결혼, 이혼, 재혼, 사별, 그리고 독신

프롤로그
제1부 부부의 탄생과 해체

독신이냐 결혼이냐 17
결혼은 하나님의 역작力作 중 역작이다 28
성경적 독신의 유형 30
불법적 성에 대한 뿌리 깊은 동경 51
결혼 적령기는 개인차의 문제다 71
부부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가 75
믿지 않는자와 일단 멍에를 메었다면 93
고부갈등 114
이혼의 유일한 근거는 음행뿐이다 128
이혼은 전쟁이고 자녀는 그 전쟁에 부상자다 139
사라지지 않은 소문 141
이혼이 그렇게 쉽게 되세요 143
자녀들한테 이혼 상담하지 말라 147
당신 아이 내 아이 우리 아이 153
웬만하면 재혼하지 마시되 156
재혼의 성공을 위한 로드맵 161
자살하면 정말 지옥 가는 것인가 173
[사별] 무심코 차려낸 죽은 남편의 밥숟가락 177
[장례] 매장이냐 화장이냐는 신학적 논제 181

제2부 일언지하
에필로그

부부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가? 남편과 아내는 과연, 하나님이 제정하신 역작力作다운, 그 고귀했던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혼이, 편의점에서 파는 컵라면의 편의성보다, 더 편리하게 자행되고 있는 오늘날, 이런 류類의 질문들은 이미 씨도 안 먹히는 언사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믿음의 유일한 텍스트인 성경이, 우리에게 제출한 부부 됨의 신앙적 논점들이, 믿지 않는 부부들은 논외로 치고라도, 신자 된 부부들에게조차, 그 어떤 연결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믿는 부부들의 모습에서, 성경의 진리를 이어받은 것은 무엇이고, 지나쳐 버리거나 아예 작위적으로 무시해버린 것은 또 무엇인가를 따져보는 것은, 전환기에 처한 혼돈의 부부 됨의 성경적 좌표의 재정립을 위해서 뿐 아니라, 우선 나의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현 단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라도, 무척이나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