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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5450701
· 쪽수 : 274쪽
· 출판일 : 2015-02-10
책 소개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나눈 이야기
스스로
나 이제 국민 안 해! 『남쪽으로 튀어!』
연애라니, 우리도 고민이야 『아슬아슬한 연애 인문학』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 괴상해 『빠빠라기』
꿈이 피어나는 그 알 수 없는 순간 『10월의 하늘』
열심히 일하는 게 항상 옳은 걸까? 『알바에게 주는 지침』 『하인들에게 주는 지침』
나는 내 생각을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모스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
스마트폰, 너무나 매력적이고 너무도 위험한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내 시간을 훔쳐 가는 게 누구지? 『모모』
거꾸로
그 사람, 태어나면서부터 악당이었을까? 『2백 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테마명작관 - 돈』
열심히 일해도 가난하다면 누구 탓이지?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그들은 왜 나치를 막을 수 없었을까? 『파도』
왜 누군가는 고통받으며 일해야만 할까 『인간의 조건』
나의 마지막 순간을 그리다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노력하지 않으니까 가난한 것 아냐? 『덤벼라, 빈곤』
더불어
수요일 12시, 그곳에선 20년째 집회가 열린다 『20년간의 수요일』
땅과 집과 민주주의에 대하여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
경제란 살림살이라고! 『잘 산다는 것』
오래된 인류의 지혜를 만나다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민주주의가 만들어지기까지 『4.19 혁명』
걷고 걷고 또 걸으면서 찾는 길 『소년, 갯벌에서 길을 묻다』
이 나라에서 10대로 산다는 것 『대한민국 10대를 인터뷰하다』
이제는 멈춰야 할 때 『3.11 이후를 살아갈 어린 벗들에게』
리뷰
책속에서
지금 학교에서 고등학생 독서는 성공의 경험이 아니잖아요. 어려운 책을 자기는 다 못 읽으니까 학원에서 요약해서 정리해 주고 그걸 외우다가 좌절하고 그걸로 되지도 않는 글을 쓰고. 그렇게 졸업하면 다신 책 안 읽을 거 같아요. 책이 꼴도 보기 싫겠죠. 그런 경험이 되지 않으면 좋겠어요. - 서문을 대신하여 나눈 이야기 중에서
(…)지금 사회에서 나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는데, 그것을 모른 척하라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삶이란 19세 이후로 유보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순간들이 모여서 나의 삶이 된다는 것은 명백한 진실입니다. 그러니 어른들이 쳐 놓은 결계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세상을 바라봅시다. ‘왜 그럴까?’, ‘정말 그럴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의문들을 억지로 눌러 놓지 말고 그 의문을 따라 내 삶의 터전인 이 세상을 똑바로 바라봅시다. 『남쪽으로 튀어!』는 세상에 대한 의문에 답하는 자세를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인간은 원래 한 가지 일만 하도록 설계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손으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의 발로 산과 들을 달릴 수 있는 존재입니다. 노래하는 입이 있고, 이야기를 창조하는 머리가 있으며 아름다움에 감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 가지 일에만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분야에서 무능해진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