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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임신/출산
· ISBN : 979119574891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6-05-01
책 소개
목차
1 다시 찾아온 생명의 속삭임
-계획은 계획일 뿐
-그런 얘기를 무슨 중국집에서?
-입덧
-아프지 마, 아가
-소통과 공감
-출산의 기억
-어떻게 낳아야 할까
-내가 꿈꾸는 출산
-그래, 이거야
2 가슴 설레는 기다림
-평화로운 출산의 첫 걸음마
-집에서 낳을까?
-행복한 출산을 그리다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하기
-마음에는 몸을 이끄는 힘이 있다
-이미 난 자연주의 출산 전도사
-또 하나의 출산 동반자, 의료진
-스탠바이
3 출산, 그 빛나는 축제
-두근두근 내 출산
-기다림
-지금 만나러 갑니다
-카운트다운
-엄마, 물놀이하는 거야?
-이른 새벽의 노래
-여보, 당신이 아기 낳은 것 같아
-태반
4 자연스러운 탄생, 그 이후
-엄마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모유
-회복
-100일
-내 남편 주영훈 , 아라엘 아빠
-내 사랑 주아라
-친정엄마, 그리고 아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출산은 신이 여자에게 주신 귀한 특권이자 아기에게는 세상에 첫 발자국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인데, 무엇 때문에, 언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지우고 싶은 기억이 된 걸까?
많은 수의 산모를 효율적으로 돌봐야 하는 분만전문 종합병원의 구조상 응급실, 진통실, 분만실, 병동, 신생아실이라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야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만이라도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 방법도 있다는 걸 산모와 가족들에게 알려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불쑥불쑥 찾아왔다. -출산의 기억 中
영상 속 엄마들은 낮은 조명이 켜진 아늑한 방에서 의료진의 따뜻한 보살핌과 배려를 받으며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같이 진통의 아픔을 ‘싸워 이겨내려’ 하기보다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고, 자신과 아기의 생명만이 온전히 존중되는 분위기 속에서 가장 크고 비밀스러우며 경건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병원과 의료진이 아닌 엄마와 아기와 아빠가 주인공인 출산
부부가 함께 준비해 나가는 출산
약물이나 의료 개입을 최소화하는 출산
집 또는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산모 스스로 하는 출산
엄마에게 가장 편한 자세로 하는 출산
엄마와 아기에게 평화로운 출산.....
더 이상 고민해 볼 필요도 없었다. 나는 무릎을 쳤다. “그래, 이거야!” -그래, 이거야 中
이제 물속엔 혼자가 아니라 셋이다.
아직도 그때의 따뜻했던 기억은 잊을 수가 없다.
아라가 잡아준 손,
편하게 기대었던 남편이 가슴....
남편에게 몸을 기대고 편안히 호흡을 조절하다가, 진통이 오면 아라의 손을 살짝 놓고 남편을 잡았다. 혹시나 아라 손이 아프기라도 할까 봐... 그러면 아라는 아무 말 없이 그 고사리 같은 손에 물을 담아, 내 어깨를 따뜻하게 적시어 주었다. 아파 하는 엄마를 위해 아라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 엄마, 물놀이하는 거야?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