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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선언

태양광 선언

(전기 자급자족 시대의 에너지 경제)

이완근 (지은이)
  |  
햇빛e세상
2016-07-11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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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선언

책 정보

· 제목 : 태양광 선언 (전기 자급자족 시대의 에너지 경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5831500
· 쪽수 : 222쪽

책 소개

우리나라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이완근의 책. 저자는 새로운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 발전을 소개하며, 태양광 발전이 친환경 에너지일 뿐 아니라 오직 경제적인 이유만으로도 선택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에너지라는 것을 설명한다.

목차

서문 누구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

추천하는 글 에너지 변환 시대의 태양광 선언

1장 에너지의 위기
- 탄소 배출과 기후 변화의 위협
-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는 석탄 에너지
- 원유 가격 하락과 불안한 수익 구조
- 청정에너지가 될 수 없는 천연가스

2장 태양광 에너지의 부상
- 지구 운명의 해, 20050년
-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발전
- 오직 경제적인 이유만으로도 선택한다
- 전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

3장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
- 이윤의 고갈, 한계비용 제로 사회의 도래
- 독과점이 아닌 분산형 에너지의 시대
- 프로슈머의 선택, 참여형 에너지
- 자급자족과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삶
- 생존을 좌우하게 될 재생 에너지 시장

4장 태양광 에너지 시대를 향한 도전
- 태양과 태양광 발전 원리
-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의 현주소
- 1인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 프로슈머를 꿈꾸다
- ‘생활’하면서 돈을 버는 태양광 주택

에필로그 에너지원 선택과 태양광 선언

부록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DIY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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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완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 태양광 1세대 기업인이다. 1977년 신성기업사를 설립했으며 창립 30주년이던 2007년 태양광 산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2011년 사명을 (주)신성솔라에너지로 변경한 후 현재까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 간의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기술 혁신 등을 위해 설립한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자타공인 국내 태양광 산업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이자 업계를 이끌고 있는 수장인 저자는 지금도 환경과 미래를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성균관대 문리대 교육학과 학사 |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석사 및 명예경영학박사 | 현 (주)신성솔라에너지 대표이사 회장 | 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 전 한국태양전지연구조합 이사장 | 전 기후변화센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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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누구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

태양의 시대, 태양광 발전의 시대가 왔다. 주택, 상업용 건물, 공장 등 모든 장소와 분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
전 에너지는 이제 기존의 화력 발전이나 원자력 발전 에너지를 넘어서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 분야의 획기적인 기술 개발과 양산에 의한 가격 인하로 태양광 발전소 보급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비싸고 결함 많은 에너지’라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은 더 이상 존재하기 어렵다.
이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첫째, 태양광 발전 에너지는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이 높은 에너지다.
일례로 에너지독립연구소의 최우석 박사는 경기도 양평에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를 설계해 지었다. 413㎡(125평) 부지에 2층 목조 주택으로 지은 이 집에는 5.1kWh의 태양광 패널과 자동차 배터리로 구성된 약 10kWh의 유사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집을 짓는 데 1억 4,000만 원이 들었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하는 데 1,300만 원이 들었다. 전력 사용은 한전의 전기를 쓰지 않는 완전한 독립 전원으로 옆집과 그리드만 연결했다. 냉난방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으며, 전기 요금은 당연히 ‘제로’다. 또한 패시브 하우스답게 강제 환기 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삶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이 집은 2014년에 완공되었는데, 2016년 6월 기준 태양광 발전 설비에 드는 비용은 이 집의 경우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또한 ESS 역시 납 배터리가 아닌 리튬 이온 전지로 대체하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수명(최소 5년)도 늘릴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면 대부분이 “어, 정말…” 하며 믿지를 못한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의 효율과 품질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는 이미 저렴하면서도 완벽한 에너지다.

둘째, 태양광 발전은 ‘언젠가는 대안으로 삼아야 하는 에너지’가 아니라 이미 가장 양질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주 에너지원이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발전 용량은 2013년 기준 신규 발전 용량의 29%를 차지했으며 계속해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세계적 투자자인 미국의 워런 버핏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2012년 5월 25일 맑은 날 오후의 태양광 발전 사용량이 22GW를 돌파했으며 이때 태양광 점유율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기록은 독일 전체 전력 수요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호주의 경우 4년 만에 100만 호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보급되었다. 호주 주택 전력 소비자의 11%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다. 독일의 경우 100만 호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구축되는 데 12년이 걸렸으며 현재 140만 호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구축되어 있다.

셋째, 태양광 발전은 정부의 지원 제도에 의해 추진하는 것보다 개인이나 지역 공동체, 지자체에서 자생적, 분산적으로 참여해 추진하는 새로운 발전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전력 회사의 전력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 소비자 스스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필요한 전기를 ‘자급자족’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법·제도적으로 ‘개인이 생산한 전력은 개인만 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력 수요, 사용의 안전성 문제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 주도로 현재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누구든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원(태양광)이 있기 때문에 거대 전력 회사가 제공하는 전력을 소비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이 운동의 요체다. 또한 태양광 발전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으며 전력이 남으면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현재의 추세다.
미국의 경우 주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각 가구의 태양광 설비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ESS를 구입해 설치 및 연결하는 것도 제한 없이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도 서울시, 경
기도, 충청남도, 제주도 지자체에서 이러한 태양광 설비 구축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자생적, 분산적, 참여형 비즈니스 모델은 여러 경제학자나 미래학자가 언급하고 있는 ‘공유 경제’와도 맥락이 닿아 있다.

넷째, 태양광 발전은 철저하게 경제적인 관점, 그리고 인류 생존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화력 발전 에너지와 원자력 발전 에너지는 인간에게 끼치는 위해성, 환경오염 등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누가 야기한 것이며 누가 누구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인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한다.
세이크 아메드 자키 야마니(Sheikh Ahmed Zaki Yamani) 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장관은 “석기 시대가 종말을 맞은 것은 돌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다. 석유 시대 역시 세계가 석유를 다 쓰기 전에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태양광 발전은 단순히 화석 에너지의 고갈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더 효율적이고 더 안정적이며 더 깨끗한 에너지 생산 방식’이며, 지구 온난화의 우려가 없고 경제성까지 탁월한 지속 가능 에너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새 시대의 새로운 발전 방식인 것이다.
지금까지 이윤 창출, 효율성 같은 기업 논리는 지구 환경이나 미래 같은 인류의 가치와 양립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을 매개로 한 개인, 지역 공동체가 추구하는 이윤과 효율성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노력이며 그 자체가 친환경이고 미래 지향적이다. 환경과 미래가 생략된 인류의 생존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을 운영해 오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전력 소비자가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법,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고심해 왔다. 패널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소비자 누구나 전문 기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독형 태양광 발전 자가 조립식(DIY: Do It Yourself) 설비 시스템을 만들어 도면과 설치 시공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태양광 패널 값은 계속 내려갈 것이며 설치비 등 시스템 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내려갈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하나의 사업 아이템을 넘어서 일종의 사명감과도 같다. 태양광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1세대 태양광 사업가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든지 거대 전력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전기를 자급자족하며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이 책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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