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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프랑스여행 > 프랑스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597130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7-01-10
책 소개
목차
STEP ONE. 에펠탑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파리로 향하다
에투알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파리의 숨겨진 이야기,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 곳곳에서 만나는 예술
보주 광장의 우아함, 마레 지구
파리의 중심, 시테 섬과 라틴 지구
20세기 초, 예술과 철학의 중심지 생 제르맹 데 프레
예술가들의 고향, 몽마르트르와 피갈 거리
프랑스 인명사전 1 : 르 코르뷔지에
STEP TWO. 멀리에서 보는 또 다른 풍경
현대의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라 데팡스
절대 왕정의 상징, 베르사이유 궁전
고흐의 마지막 거처, 오베르
프랑스 첫 여행의 기억
프랑스, 두 번째 여행의 기억
프랑스, 그 이후의 여행들에 대한 기억
프랑스 인명사전 2 : 아르튀르 랭보
STEP THREE. 프랑스 음식은 바게트만이 아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 엿보기
프랑스 인명사전 3 : 자크 프레베르
STEP FOUR. 아무도 말 안 해준 프랑스
파리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
프랑스인은 어떻게 살까?
파리지앵의 교통수단
일 년에 한 번, 바캉스
프랑스의 기념일, 노엘과 새해
거리를 지나다 보면
프랑스 인명사전 4 : 장 폴 사르트르
STEP FIVE. 이미 스며든 한국 속의 작은 파리
이건 프랑스어였어!
일상에서 만나는 프랑스어
영화에서 만나는 프랑스어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프랑스어 레벨 업!
STEP SIX. 프랑스라면 살아도 괜찮아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
젊은이들을 위한 복지
프랑스에는 학원이 없다
프랑스 인명사전 5 : 샤를 보들레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막연히 ‘낭만의 도시’라고 생각했던 파리의 이면은 내 기대를 충족시키기도, 실망시키기도 했다. 요즘에서야 파리 신드롬Syndrome de Paris에 빠졌던 나를 되돌아보며 파리에 대한 과도한 환상에서 벗어났지만 첫 대면했던 파리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 「파리로 향하다」
몽마르트르를 찾은 관광객들을 그 규모에 실망할 수도 있다. ‘가보니까 그냥 그렇던데…’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작기 때문이다. 인공적인 것이든 자연적인 것이든 크고 화려한 것에 감탄하는 습관 때문인 것 같다. 몽마르트르는 눈에 보이는 규모로 가늠하기 보다는 거기에 깃든 이야기를 들어보아야 한다. ─ 「예술가들의 고향, 몽마르트르와 피갈 거리」
첫 번째 프랑스 여행이 그렇게 끝이 났다. 처음 보는 거리, 사람, 도시와 풍경. 모든 것이 낯설었고 신기했던 경험, 동서남북 사방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의 어지러움이 여행의 느낌이랄까.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니스를 떠나 파리로 돌아왔을 때, 북부 지방의 계절은 이미 초가을을 향해 있었다. 사람들의 옷소매는 길어져 있었고 아침저녁으로는 싸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늘이 유난히도 푸르렀다. 이런 파리의 하늘을 두고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워 다시 못 볼지도 모를 그 하늘을 몇 번이고 올려다봤다. ─ 「프랑스 첫 여행의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