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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116804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17-06-29
책 소개
목차
ㅡ그 집
ㅡ인도 위 채소 가게
ㅡ관계
ㅡ욕심
ㅡ유통기한
ㅡ인천도호부청사에서
ㅡ너는 어디서 나온 녀석이냐
ㅡ나를 사랑해 준 그에게 미안합니다
ㅡ뒷모습
ㅡ춘곤증을 물리치는 방법
ㅡ손가락을 베다
ㅡ이상한 남쪽 마을의 알 커피 에스프레소
ㅡ짜장면을 기다리며
ㅡ주인공
ㅡ향기
ㅡ너답지 않다
ㅡ잘 비벼진 비빔밥 한 그릇
ㅡ종교의 힘으로
ㅡ행복해지는 법
ㅡ오래되어가는 것들
ㅡ빅 피쉬
ㅡ자못 넉넉하다
ㅡ그 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ㅡ부대낌으로 한 뼘 더 자라고
ㅡ설렘
ㅡ오래된 책방
ㅡ알고 싶어지는 이유
ㅡ말을 건네고 마음을 받다
ㅡ예쁘다는 건...
ㅡ어느 가을날, 횡성 '정암댁' 가족 일기
ㅡ골목길 여행
ㅡ두 손 맞잡고픈
ㅡ퇴근길
ㅡ어묵의 계절
ㅡ양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4p
꽃과 친해지려면 꽃에게 다가가 허리를 숙이고 얼굴을 가까이 하여 눈을 맞추면 된다. 사람과 사람의 친해짐도 이와 다르지 않다.
14p
호기심에 아릿한 손끝 부여잡고 줄 튕기며 신나던 시간이 지나면, 세상 모든 악보가 만만해 보인다. 문제는 마음만큼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친해질 시간과 손끝의 굳은살과 관계의 발전을 위한 기다림이 필요하다. 모든 관계가 다 그렇다.
38p
오랜 시간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제 모습을 찍어 보내주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는 것은, 찍는 이와 내가 만나는 어느 순간의 접점을 그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어서 둘 사이에는 감정의 물길 하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