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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21810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7-16
책 소개
목차
제1장 바리케이드 ... 8
제2장 두 친구 ... 22
제3장 데미안 ... 40
제4장 상처 깊은 밤 ... 56
제5장 손에 쥔 코르크 ... 76
제6장 가을밤의 멜로디 ... 96
제7장 영원히 머물 수 없는 순간 ... 116
제8장 비극의 탄생 ... 135
제9장 혁명 전야 ... 157
제10장 레지스탕스 ... 183
제11장 물수제비 ... 203
제12장 금지된 항해 ... 224
제13장 신세계행 급행열차 ... 245
제14장 순교자 ... 265
제15장 이정표 ... 28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항이라도 하는 것과, 저항조차 하지 않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너는 싸움에서 진 것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잃었을 거야. 그래도, 아무리 상대가 강하더라도, 우리는 최소한 저항이라도 해야 해.”
“그 누구도 우리의 삶에 해결사가 될 수 없어. 오직 우리 자신만이 해결사가 될 수 있을 뿐이야.”
“하지만 저항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긴 할까.”
“물론이지. 저항 의지를 갖는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거야.”
“내안에 점점 커져만 가는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열망이 내가 살아갈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건 말이지... 사랑보다 지고한 그 무언가야. 나는 이제 그걸 위해 살아갈 거야....”
“넌 화가가 되고 나는 시인이 되는 거야.”
“도대체 무엇을 위한 혁명이고, 투쟁이었을까. 세계는 그대로이고 나는 이렇게 나약하게 존재하고 있는데 말이야....”
“그래서 나는 신을 부정할 수밖에 없어. 내가 동경하고 추구하는 것은 오직 자유와 운명의 개척이거든.”
“이제 내게 시인이라는 건 어떤 목표가 아닌 그저 삶의 방식일 뿐이야. 시인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게 아니라, 진짜 시인처럼 사는 거지. 어떤 이끌림을 따라 본능적으로 사는 거야... 그걸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