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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소년

피리 부는 소년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소영 (그림), 최인자 (옮긴이)
자유로운상상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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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소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리 부는 소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9119622854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7-20

책 소개

헤세의 많은 작품 중 성장기의 어린이부터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성장 동화를 주제로 12편을 엮은 것이다. 평생을 시골에서 살면서 자연인, 유랑인, 방랑자로 산 헤세가 구현하는 작품세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차

차례
옮긴이의 말 3
프리지어 4
아우구스투스 25
아이리스 55
소나기 77
사랑의 폭풍 133
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 152
시인 172
피리 부는 소년 181
유럽인 192
흐르는 꿈 206
신비한 새 233
산으로 변한 남자 240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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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초빙 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재즈』 『오페라의 유령』 『세계 속의 길』 『수도원의 비망록』 『기쁨의 집』 『마지막 잎새』 『톰 소여의 모험』, '해리포터'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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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명작동화,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주제로 하는 여러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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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계곡을 흐르는 강물은 너무나 열정적이었다. 강은 거친 파괴자였다. 어둡고 사납게 달려오면서 물레방아를 돌렸다.
강은 배들을 미워하였다.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거친 물살과 물풀로 휘감아 버렸다. 그가 부르는 노래는 훨씬 아름답고 힘이 있었으며 신비로운 울림을 지니고 있었다. 나는 숨이 막혔다.
나의 노래는 어리석고 하찮은 아이의 장난 같았다. 세상은 어둡고 답답해 보였다. 스치는 바람결에 숲이 소리를 내는 것은 즐겁기 때문이 아니라, 견디지 못할 만큼 괴롭기 때문이었다.
배는 하류로 내려갔다. 그림자는 점점 길어졌다. 나는 다시 노래를 시작했지만, 이전처럼 명랑한 것은 아니었다. 노랫소리는 점점 가늘어졌다.
그 사나이는 세상을 더욱 모호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노래를 불러서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나는 괴로운 마음에 시달렸다. 왜 고향을 떠나왔던가?
아름다운 브리깃테에게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노을이 짙게 깔렷다.
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큰 소리로 노래하였다.
브리깃테의 사랑과 입맞춤을 노래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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