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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대통령이다

여자가 대통령이다

이준 (지은이)
다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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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대통령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자가 대통령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262716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17-12-29

책 소개

여성을 대표할 수 없는 한 여자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집어 삼킨 시대, 전통과 정상에 대한 쿠데타 결과로 도래한 여성 상위 시대, 간통이 합헌인 시대, 대통령이 여자인 시대를 사는 동갑내기 사진작가와 신부, 경마 기자의 연애사를 통해 현대 인간의 타락상을 드러내면서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되묻고 있다.

목차

1. 사랑을 받아서는 안 되는데 또 사랑을 받았습니다
2. 사랑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부분
3. 사탄 앞에서 고해하는 심정이 들었다
4. 호기심에 아무 남자에게나 베팅하는 꼴이다
5. 교만하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6. 시대가 병들었다, 시대가 아프다
7. 남자가 여자를 상해하듯 여자는 남자를 무고했다
8. 악마도 지옥불은 싫어합니다
9. 신조차 남자로 생각해 매달리지 않는 여자입니다
10. 62년 만에 간통죄가 폐지됐다
11. 비정상의 정상화, 그 결과물이다
12. 더는 은총을 베풀지 않고 내버려 둔 심리는 뭐지?
13. 그 자조적이고 보리수 껍질 같은 비웃음은 탈각됐다
14. 서로 주고받는 사랑, 삼위일체 신비입니다
15. 나는 왜 꿈에서도 생각하는 인간이 됐을까

저자소개

이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마살 낀 말(馬) 전문 기자. <뉴스앤조이> 기자 출신으로 현재 레이싱미디어에서 말산업 전문 기자로 밥벌이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마사회 등을 출입하고 있으며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각지의 말 목장, 승마클럽과 말산업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 아버지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여행이 일상이었다. 성인식을 기념해서는 전국을 무전여행하며 견문을 넓혔고, 기독교철학을 전공한 대학과 대학원 재학 때는 전 세계를 두루두루 살폈다. 아직 미혼으로 ‘제주살이’가 꿈. 조만간 제주에 정착해 해남(海男)과 목공예로 생활 전선에 ‘올인’하고 싶지만, 마약 같은 월급 때문에 아직 떠나지 못하고 있다. <여자가 대통령이다> 외에도 <일몰의 시작>, <프리랜서> 등 습작 소설도 끄적이고 있다. 이메일: xxxcromxxx@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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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말들이 한 마리씩 발주대에 서서히 들어서자 남자는 내 마음을 읽은 듯 읊조린다. 예언은 현실을 반영해야만 예언이다, 현실 반영은 비겁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용감한 행위다, 여자도 나도 각자 확신하고 있다고 보인다면 왜 백 단위, 천 단위로 하지 않는지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범인들은 요행을 바라도 도박 행위는 하지 않는다, 여자는 현실적이어야 하지만 저 여자는 현실적이지 않다, 자기 이상과 기대가 현실화되기를 바랄 뿐이다, 갖지 못하는 걸 소유하려 드는 꼴이다, 게다가 경마도 모르고 저러니 곧 자괴감에 빠질 것이다, 호기심에 아무 남자에게나 베팅하는 꼴이다.”
- 4장 ‘호기심에 아무 남자에게나 베팅하는 꼴이다’ 중에서


“내가 현실을 가르쳐 줄까? 선한 행동보다 악의 기준이 명확해진 시대야. 선보다 악이 상식이고 일상이 된 시대라고. 관용과 다양성, 자유의 이름으로 무고한 사람도 모자라 가족과 자기를 착취하는 짓거리가 일상이 된 시대기도 해…(중략)…당신이 그토록 경계했던 간음은 재미난 놀이로, 당신의 종들은 타락한 시대의 앞잡이이자 표본 죄인으로 전락했어…(중략)…우리에게 자유의지라는 게 정말 있는가? 더 솔직해져 봐.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더는 은총을 베풀지 않고 방종하도록 내버려 둔 심리는 뭐지? 고리타분한 시대에 태어나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했기에 오늘날 우리 인간들을 저주하려는 치졸한 음모는 아닌가? 데이트 폭력, 언어폭력의 시초는 바로 독단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당신 아니던가?…(중략)…우리는 대표자를 뽑아놓고도 이즘에 빠져 서로에게 칼부림하고 대표자를 버리는 막장 세태야. 현실 직시는커녕 당면한 문제를 자유의 이름으로 회피하는 우리는 진실로 목적이 있는 자유인이라고.”
- 12장 ‘더는 은총을 베풀지 않고 내버려 둔 심리는 뭐지?’ 중에서


“세상의 모든 문제는 사랑의 결핍 때문입니다.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화를 내고,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질투합니다. 사랑은 나 자신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에게 일부나 어떤 소유가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주는 것입니다.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사랑의 신비를 깨닫게 됩니다. 서로 주고받는 사랑, 이것이 삼위일체의 신비입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살아 내야 할 대상입니다. 사랑만이 구원할 수 있습니다.”
- 14장 ‘서로 주고받는 사랑, 삼위일체 신비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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