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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

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 넷 엄마로, 글쓰기 일 년 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김아영 (지은이)
  |  
왓어북
2020-02-2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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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

책 정보

· 제목 : 엄마도 꿈이 엄마는 아니었어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 넷 엄마로, 글쓰기 일 년 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341657
· 쪽수 : 280쪽

책 소개

처음부터 '엄마'가 꿈이었던 엄마가 있을까? 한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정신없이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이제 나한테 남은 게 엄마 역할 말고 또 있을까?' 이 책은 한 엄마의 '내 이름 찾기' 여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이름은 엄마인가요? 006

1부_ 원래 직업이 엄마는 아닙니다 _____________
158:1 취업문, 바늘구멍을 뚫다 012
한때는 당당한 워킹맘이었다 018
나에게도 빛나던 순간이 있었다 024
실은 가까스로 버텨냈던 겁니다 029
하루아침에 전업맘이 되어버렸다 035

2부_ 퇴사하고 집으로 출근합니다 _____________
육아는 왜 자꾸 리셋되는 걸까 042
전업맘이라고 꼭 좋은 엄마여야 하나요? 048
아이의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056
엄마에게 강심장이 필요한 순간 062
월요병? 아니, 불치의 금요병 069
엄마가 정말 미안해 077
자식은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084
엄마와 나, 우리의 애증관계에 대하여 093

3부_ 내가 이렇게 하찮은 사람이라니 __________
내 남편은 파일럿입니다 102
질투의 화신 109
남편도 아이도 있는데, 이상하게 외롭다 117
로맨스는 개나 줘야 할까 125
나를 살리는 생존 운동, 수영 134
고준희를 원했지만 현실은 막돼먹은 영애 씨 141
효자 아들에 꼭 착한 며느리일 필요는 없잖아 147
왜 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벙어리가 될까 155
미안하지만, 내 인생에 참견 마세요 164

4부_ 전업맘으로 다시 꿈을 찾다 ______________
엄마는 꿈이 뭐야? 174
미칠 것 같던 순간, 글쓰기를 만나다 180
서른 넷, 재능을 발견하기에 충분한 나이 188
가끔은 고집 부려도 괜찮아. 내 인생이니까 195
꿈은 움직이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202
글쓰기 일 년 만에 책을 계약하다 209

5부_ 삶의 프레임이 바뀌다 ___________________
나는 나로 남기로 했다 218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226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 어딘가 234
막다른 골목이 새로운 시작점일 때 243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250
행복은 지금, 여기에 258
보잘것없어도 잘 살아 보렵니다 265

에필로그 그럼에도 내 인생이니까 273

저자소개

김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범생 한길을 걸으며 대기업에 입사한 뒤, 누구보다 패기 넘치는 청춘을 보냈다. 워커홀릭에,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자신이 아들 넷 엄마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쌍둥이 출산 후, 몸담았던 회사가 하루아침에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실업자가 되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자신에게 남은 건 ‘누군가의 엄마, 아내, 며느리, 경단녀’라는 꼬리표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순간, 운명처럼 글쓰기를 만났다. 고독한 아들 넷 독박육아를 미친 듯이 글을 쓰며 버텼다. 글이 쌓여갈수록 마음이 차분해졌다. 대기업, 연봉, 승진 등 숫자로 표현되는 삶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고, 엄마가 되어가는 시간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다. 인생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는 글을 쓰자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과 엄마라는 역할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책을 썼다. 잘나가던 커리어우먼에서 아들 넷 엄마로, 글쓰기 일 년 만에 작가가 되기까지, 삶은 예측할 수 없는 놀라움의 연속이지만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바라보는 것이 그저 즐겁다. 저서로 『어느 날 갑자기 벼락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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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혼이라는 무게는 한 사람에게만 편중되었다. 과연 내가 유학을 결심했다면 남편은 아이를 돌보며 나를 기다릴 수 있었을까. 가족들도 무조건 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할 수 있었을까. 아마 나는 자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삶을 선택한 무정한 어미가 되었을 것이다. 남편은 결혼 전과 변함없이 고민하며 자신의 삶을 설계했지만, 내 삶은 결혼하는 순간부터 ‘누군가의 아내, 엄마’라는 척도에서 출발해야 했다. 결혼을 한다는 것, 나아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았든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었다.

-「실은 가까스로 버텨냈던 겁니다」중에서


매일같이 좁은 집구석에 틀어박혀 육아노동을 하고 제대로 된 한 끼를 넘길 시간도 없이 이것저것 집어삼켰다. 차가운 것, 따뜻한 것 가릴 새도 없이 목구멍으로 밀어 넣었다. 이상하게도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쉴 새 없이 목구멍으로 음식을 밀어 넣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여전히 채워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세쌍둥이 임신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바로 공허함이었다.

-「질투의 화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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