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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 태훈이

스물두 살 태훈이

(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박상미 (지은이)
  |  
꿈꾸는인생
2018-05-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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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 태훈이

책 정보

· 제목 : 스물두 살 태훈이 (가위바위보를 좋아하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96380601
· 쪽수 : 160쪽

책 소개

원수 같았던 아들이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까지, 자폐 자녀를 둔 엄마의 웃기고 울리는 그림일기. 청년아기인 자폐아 아들과의 일상과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아들과 함께 웃게 되기까지의 어머니의 마음을 그림과 글로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_내 인생의 동반자 4

part1 사춘기
사춘기 16
달력 칠하기 18
수향이 누나 20
세상의 모든 누나 22
지나야 하는 시간 24
콧구멍 막기 26
남자들의 품에 안기다 28
태훈이 안경의 비밀 32
시간 차 사과 36
김재벌 38
핸드폰 얼굴 40
오줌싸개 시절 44
다녀왔습니다 46
친구 48
겨울 아침 52
특수학교로 전학 54
애교 58
순대볶음 62
태훈이가 싫어하는 것 64
눈 꼭 감기 66
방귀 68
하고 싶은 말 70
단장 74
폼내기 76
아침인사 78
진짜 엄마 되기 80
기 싸움 84

part2 우리 집 돼지
우리 집 돼지 91
눈에는 눈 이에는 이 92
만 원어치 94
꼼수 96
매너손 98
햇츠온 머스타드 옐로우 노란 옷 100
꽃이불, 꽃청춘 103
검지와 중지 107
지극히 작은 자 108
도대체 왜 112
남다른 포스 114
기다림 연습 116
미안해 118
나의 말, 너의 말 120
김 쓰리 124
안대 128
태훈이의 말 130
시대를 앞서가는 패피 132
태훈이의 꿈 135
30번 버스 136
후유증 138
알아 친구 139
수탉이에요 140
융통성 142
우리 집 강아지 145
태훈이에게 결혼이란 146
거짓말 148
소중한 인연 150

에필로그_고마워, 사랑해 154

저자소개

박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할머니가 사다 주신 그림도구들과 노는 것이 좋았고, 자연스레 화가를 꿈꿨다. 사는 것에 바빠 그림 그리는 것을 잠시 잊었다가 아들로 인해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됐다. 풀과 꽃을 사랑하고, 아들과 가위바위보와 ‘나 잡아봐라’ 놀이를 하며 즐겁게 살아간다.
펼치기

책속에서

화장실에 있는데 태훈이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또 시작이다.
태훈이는 요즘 세상 모든 누나를 안고 싶다.
“윤지윤 누나를 더 쎄게 안아 달라고 했다아~얏. 유수향이를 더 쎄게 안아 달라고 했다아~얏. 박상희 누나를 더 쎄게 안고 싶다아~얏.”
고만해라아~얏(사춘기야 빨리 지나가라아~얏!)


지금도 태훈이는 괴물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본다.
“엄마! 괴물 어디로 갔어요? 괴물 어디에 살아요?”
“괴물은 울산으로 갔어.”
처음에는 태훈이에게 괴물은 서울에 산다고 말했는데, 아차 싶은 일이 생기고 말았다. 친구 전시회가 있어서 서울을 갈 거라고 말했더니 자기는 안 간다는 것이었다. 괴물 때문이었다! 빨리 괴물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야겠다 싶어 생각해 낸 곳이 울산이었다.
“태훈아! 괴물이 울산으로 갔대!”
그 괴물은 아직 울산에 살고 있다.


말이 늦고 어눌하면서도 좋지 않은 말은 왜 이리도 빨리 터득하는지, 정확한 뜻을 알지도 못하면서 들은 말을 아무에게나 사용하니 싸움거리가 됐다. 태훈이를 매우 예뻐해 주던 형이 있었는데, 태훈이가 혼자 가서 그에게 욕을 했나 보다. 몇 번을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쉽게 마음을 풀지 않았고, “교육 잘 시키라”는 말로 내 사과를 받았다. 그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일이었다. 사실 태훈이는 “형이 너무 좋아요”를 반응이 큰 욕으로 대신한 것이었는데, 설명을 한들 이해되지 않을 것 같았다. 오히려 그 설명이 그를 더 화나게 할 것 같아서 그저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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