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논리

남부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viersity)의 퍼킨스 스쿨(Perkins School of Theology)의 조직신학 교수다. 옥스퍼드에서 학위를 받았고 퍼킨스 스쿨에서 전도학의 조직신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아이리쉬로 켈트 기독교의 유산을 이어 받고 있는 그는 웨슬레안으로서 전도를 조직신학적 이해로 가르치고 있는 몇 안되는 교수 중에 하나다. 전도학 분야에서 그의 기여도는 1980년대 교회성장주의와 교회성장학이 주류를 이룰 때 성경적인 전도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다수가 ‘네’라고 할 때 외로이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 중에 하나다. 암투병 중에도 활발히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의 저서가 30년이 지나서야 한국에 소개 된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만일 전도의 논리가 좀더 일찍 소개되고 그의 경고를 들었더라면 좀더 한국 교회는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전북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울신학대학원에서 M.div를 마쳤다. WEC소속 네덜란드 코너스톤 칼리지에서 선교학을 공부한 후 미국 에즈베리신학대학원에서 M.A 크리스챤 리더십을 전공했다. 2014년 전도학(Ph.D in Evangelization Studies)으로 학위를 받은 후 서울신대, 한세대, 호서대, 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CESI한국전도학연구소를 세웠다. 저서로는 “동행전도학,” “전도이론과실제I”이 있으며 출간될 역서로는 “하나님의 동행과 그리스도인의 삶(헨리나잇 저)”이 있다. 2019년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며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세미나와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