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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6519094
· 쪽수 : 407쪽
책 소개
목차
Part 1
1 이계로 통하는 차원 문 8
2 이계의 숲 (1) 16
3 이계의 숲 (2) 46
4 돈을 벌어보자 66
5 요리사는 아니지만 88
6 여기는 내 땅, 저기도 내 땅 111
7 뜻밖의 일 (1) 135
Part 2
1 뜻밖의 일 (2) 160
2 너의 목소리가 보여 169
3 뜬금없는 제안 186
4 문명의 흔적 203
5 꼬마의 탈출 226
6 새로운 메뉴 249
7 수능 이벤트 261
8 조금씩, 앞으로 277
Part 3
1 누들로드 288
2 울프가 떠나다 310
3 가야산의 짐승 325
4 계절 나기 345
5 귀여운 녀석들 360
6 살아남은 종족 38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요즘 꾸는 꿈이 현실이라면 정말 좋았을 것을. 꿈에서의 그는 신비한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이었다. 숲에는 이름 모를 열매가 가득 했고 바다에는 손으로도 건져 올릴 정도로 물고기가 풍족했다.
하지만 꿈은 오래가지 않았다. 푸른 문, 물결치는 푸른 문이 시야를 가득 메우고 나면 꿈에서 깨어나곤 했다.
"…"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더듬거리며 리모컨을 찾는 성호의 눈에 이상한 것이 보였다.
"뭐야, 저거."
물결치는 푸른 문이 방구석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꿈이 현실이 되다니, 이거 참.'
성호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밤에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서 사냥꾼의 삶을 살고, 낮에는 현실로 돌아와 수확물을 판다는 내용이다. 지금 겪고 있는 것은 꿈속의 내용과 아주 흡사했다.
'가만, 처음에 이상한 문구가 떠올랐었지. 위시 마법이라니, 혹시 그게…'
어쩌면 여기는 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공간이 아닐까?
'좋아. 진짜인지 시험해 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