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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에 열린 열매

행복나무에 열린 열매

(70평생을 살며 배운 행복하게 사는 법)

김영애 (지은이)
나무와바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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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에 열린 열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행복나무에 열린 열매 (70평생을 살며 배운 행복하게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5149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1-12-17

책 소개

팔남매 중 여덟 번째, 막내로 태어난 저자는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간호보조원으로,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은 그는 단지 어린이가 좋다는 이유로 창원시 제1호 어린이집을 개원해 현재까지 32년 동안 한 곳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70평생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의 생애를 통해 배워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_ 책을 쓰면서

1장. 출생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 나의 '엄마'
- 집안의 왕이었던 아버지
- 떠나간 필름회로를 더듬으며
- 할머니 나의 할머니
- 팔남매의 옥신각신
- 기차통학 에피소드

2장. 나의 처녀시절
- 경상남도 국비보조원 간호조무사 합격
- 첫 발령지에서 일어난 일
- 나의 20대
- 맞선을 보고 인연을 맺게 된 지금의 남편

3장. 결혼 후 가정을 이루고
- 나는야 ‘딸딸이 엄마’
- 엄마는 두 딸과 함께 성장한다
- 사회봉사요원으로서의 열정
- 내 아이 우째 키우꼬
- 두 딸의 결혼식

4장. 어린이집 원장이 되어
- 창원시 제1호 어린이집
- 선진국의 교육시설을 견학하고
- 어린이집 생활을 32년이나 한 까닭
- 평가인증제도를 받아들이는 마음
- 어린이집 행사의 기쁨과 즐거움
- 천상 어린이집 교사가 팔자인 선생님들

5장. 나의 종교는 불교
- 불교와 나
- 정법사 교리공부
- 끈끈한 도반들
- 혼자 떠나는 남해 보리암 여행

6장. 나의 꿈 나의 생각
- 실버인지놀이지도사의 꿈
- 노인요양원장이라는 또 다른 꿈
- 남편 퇴직 기념식 준비
- 젊은 부부에게 보내는 당부
- 짐이 되지 않으려는 노력

부록) 가족에게 글을 받아보았다

나의 연대표

저자소개

김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창원에서 팔남매 중 여덟 번째, 막내로 태어나 ‘진찬이’로 불렸지만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하고 간호보조원으로, 보건직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결혼 후 두 딸을 낳고 길렀다.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을 설립해 창원시 제1호 어린이집 개원 원장이 됐다. 그 후 32년 동안 어린이집 원장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났다. 어린이집 운영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창원전문대 유아교육학과(졸업), 방송통신대 유아교육학과(졸업)에서 공부했다. 공부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믿으며 가야대 행정대학원(졸업), 요양보호사자격증,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평생교육사, 실버인지놀이치료사 자격증도 땄다. 보건복지부장관표창장, 경남도지사표창장, 창원시장표창장 등 많은 상장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상(노무현)을 받은 일을 가장 큰 영광으로 꼽는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 학교에서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3학년이 되면 생활관에서 일주일간 예절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3학년생들은 꽃꽂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는데 마지막 마지막 금요일에는 엄마 초대 시간도 있었다. 생활관에 입주해 있는 동안에는 친구들과 가족 흉내를 내며 서로 가족 안에 호칭으로 불렀다. 할머니, 아빠, 엄마… 나는 가족 속에 큰아들로 ‘큰오빠’라고 불렸다. 엄마를 초청하던 날, 엄마가 잊지 않고 생활관에 오셨다. 팔남매의 막내인지라 엄마가 퍽 나이 들어 보였던지 친구들은 엄마를 보고 “큰오빠네 할머니 오셨다!”며 나를 불렀다.
난 “야! 할머니 아니고 내 엄마야!”라고 큰소리로 되받아쳤다. 내 눈에도 엄마는 영락없는 시골 할머니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나는 부끄럽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저 엄마가 오신 것만으로 참 뿌듯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인생은 시행착오로 인해 성숙하고 연륜을 만들어내는 작품인 것 같다. 모든 일은 왜 지난 후에야 정답이 나올까. 계획대로 생각대로 꼭 맞아 떨어지게 사는 사람도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가끔은 신께서 우리 인생에 흠집을 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저렇게 지 생각대로 잘 나가면 자만하고 오만해져서 안 되겠군.”하면서 속상한 일을 주고 고민하게 하면서 삶의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게 아닐까. 살아가면서 멈추어 돌아볼 줄 알고, 겸손할 줄 알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렇게 내 70 인생의 줄다리기에도 희노애락이 열매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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