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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근 교수의 되짚어보는 수산학

정석근 교수의 되짚어보는 수산학

(파렴치범이 된 대한민국 어민들)

정석근 (지은이)
(주)베토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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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근 교수의 되짚어보는 수산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석근 교수의 되짚어보는 수산학 (파렴치범이 된 대한민국 어민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농축산생명계열 > 농림수산학
· ISBN : 979119669664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바다를 걱정하는 이들, 바다를 이용하는 이들, 바다를 지켜야 하는 이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위해 자연과학자가 쓴, 기존 상식을 뒤집는 재밌는 수산 이야기이다. 저자는 기존에 잘못 알려진 상식과 빗나간 정부 정책을 되짚어 명쾌하게 답하고 있다.

목차

1부_우리 바다에서 생선을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연근해어업생산량은 왜 줄었을까?
수산자원조성사업, ‘실패’ 인정해주어야
탄소중립 위해서라면 멸치 더 잡아도 돼
우리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물고기 양은?

2부_기후변화와 어업
물고기는 왜 갑자기 잡혔다 안 잡혔다 할까?
명태가 사라진 진짜 이유는?
그 많던 쥐치는 다 어디로 갔을까?
연평도 조기 파시, 다시 볼 수 있을까?
기후변화와 동경 128도 오징어 게임
남한의 수산자원회복사업과 북한에서 많이 잡히는 도루묵
세계사를 바꾼 대구

3부_우리나라 수산정책 문제점
어민을 죄인으로 모는 ‘남획’ 남용
산란기에 금어기 지정?…근거 없는 관행
미국에서 알밴 꽃게 값이 더 싼 이유
어린 물고기를 잡지 말자?
거꾸로 가는 혼획 규제
정보 공개와 투명한 수산
해양수산부 ‘대외비’ 감척사업
몰락하는 일본 수산업 따르면 우리도 망한다
선진국 흉내 내는 TAC
중국만 이롭게 하는 대한민국 수산정책
우리나라 거짓 수산학의 뿌리

저자소개

정석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7년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대학원 해양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IBM 한국소프트웨어연구소에서 프로그래머로, 한국해양연구소 극지연구소에서 초빙 연구원, 미 메릴랜드주 체사피크생물연구소 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사를 지냈으며, 현재 국립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교수(학부·대학원 해양생명과학과 학과장)로 재직하고 있다. 정석근 교수는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수산분과(FIS) 한국대표로 활동했으며, 제주대 이어도연구센터 센터장,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5차평가보고서 워킹그룹2’에서 주저자로도 활동했다. 최근 연구실적으로 ‘생체량 크기 스펙트럼모델에 의한 수산자원량 추정 연구’, ‘해양먹이망 기반 해양생태계 변동 예측시스템 설계연구’ 등이 있다. 정 교수는 뚜렷한 소신, 정확한 정책 판단, 용기 있는 비판과 대안 제시로 수산계에서 신망이 두텁다.
펼치기

책속에서

◯명태는 1990년대 이후 서식지가 북상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우리나라 동해안뿐만 아니라 위도가 비슷한 일본 홋카이도에서도 명태 어획고가 크게 줄었고 그 북쪽인 오호츠크해에서는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안 잡히는 명태는 지금도 동해 북단 러시아와 베링해에서는 잘 잡히고 있다. 미국 수산학자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지구온난화로 명태 서식지가 최근에는 베링해에서 북극해로도 계속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동해 남쪽에서는 저층 수온이 오히려 내려가 1990년대 이후 아열대어종인 말쥐치 서식처가 동중국해쪽으로 수축되어버렸고, 대신 냉수성 어종인 대구와 청어가 동해남부와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게 되었다. 반대로 북한 앞바다에서는 저층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서 냉수성 어종인 명태가 더 이상 서식하기 힘들어졌던 것이다. -명태가 사라진 진짜 이유는? 중에서


◯말쥐치는 1970년대 말부터 쥐포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지금까지도 술집 인기 안주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부근을 제외하면 말쥐치가 거의 잡히지 않아 말쥐치를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명태와 마찬가지로 말쥐치가 사라진 원인을 두고도 우리나라 연근해 대형트롤어업이 마구잡이로 남획했기 때문이라는 출처 불명 ‘카더라’류 전설이 30년가량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논문이나 보고서는 없다. 명태, 말쥐치 다음으로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정어리도 마찬가지다. 한 때 연간 약 20만 톤까지 잡혔던 정어리 자원을 보호한다고 1999년 해양수산부에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대상 어종으로 포함했지만 이듬해부터 어획고가 크게 줄어들다가 2005년 이후로는 거의 잡히지 않았다. -그 많던 쥐치는 다 어디로 갔을까? 중에서


◯단위 면적당 수산자원량이나 생산량이 줄어들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그럼에도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100만 톤 이하로 내려간 것이 문제가 된다면, 그 원인은 자연이 아닌 정책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수산자원 생산량에는 장기적인 변화가 없는데, 어업인들이 잡아들이는 어업생산량이 장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면 그 사회경제적인 원인을 몇 가지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는 1990년대 말 유엔(UN) 해양법 발효와 한·중·일 어업협정 등으로 우리나라 조업면적 자체가 줄어든 것이며, 두 번째는 어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입한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비롯한 과도한 어업 규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획을 규제하면서 어업생산량이 늘기를 바라는 것은 자체모순(自體矛盾)이다.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왜 줄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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