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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류지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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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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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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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책 정보

· 제목 : 마흔,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91196711184
· 쪽수 : 292쪽

책 소개

인생의 중간 지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자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이 질문을 마흔둘에 만나 5년 동안 그 답을 좇았다. 나이 듦에 관한 인문학·철학적 접근으로 시작해 현실적인 지출 관리, 블로그와 유튜브 운영 등 새로운 기술 습득에 이르기까지 현명하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 프롤로그 | 이대로 살 수는 없다 싶어질 때 o 5

| Part 1 | 마흔 이후, 그 불안함에 대하여

01 '나이 든 나'는 생각해 본 적 없기에 o19
-마흔 이후의 고민, 낯선 나이
02 아프다, 아퍼 o26
-마흔 이후의 고민, 건강
03 명품 가방이라도 들면 나아질까 o33
-마흔 이후의 고민, 외모
04 끝없는 '노후자금 마련'의 피로감 o41
-마흔 이후의 고민, 돈

| Part 2 | 마흔 이후를 탐색하다

05 청년도 아니고 노년도 아닌 그 애매모호함 o49
-마흔 이후라는 시기
06 살아가는 이유를 묻다 o64
-조금씩 또렷해지는 삶의 의미
07 영원을 꿈꾸면 절정을 놓친다 o71
-청춘을 향한 집착을 경계하며
08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신화 o79
-'과거의 나'의 절반은 사실 '지금의 나'
09 자신의 '위치성'을 선택해야 할 때 o87
-'인생의 가을'을 인정하는 태도
10 지나간 시간은 나와 당신 안에 살아 있다 o95
-억울함을 흘려보내는 방법
11 다시 시작하려는 마흔에게 o107
-마지막 불꽃을 태워도 좋다, 그러나 대가는 따른다
12 '돈, 돈, 돈'에서 벗어나기 o118
-나의 인생 후반부는 '10억'보다 중요하다
13 지금이 바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 o134
-'원하는 것'과 '가능한 것' 사이의 균형점 찾기

|Part 3 | 풍성한 가을의 마음으로

14 잃어 가는 게 아니라 자유로워지는 것 o153
-무거운 의무와 여성성에서 해방되는 시기
15 '지금 여기'의 의미 o159
-일상이 곧 행복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나이
16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 키우기 o167
-자녀 세대가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17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 o176
-'생활과 함께하는 공부'가 가능한 나이
18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o188
-유용한 지식과 무용한 지식을 모두 껴안는 태도
19 누적된 경험치를 자양분으로 삼아라 o199
-이제 경험을 토대로 지도를 완성해 갈 시기

| Part 4 | 나이 듦의 의미

20 '젊음 숭배'의 그늘 o211
-본능, 성적 시선, 자본주의를 넘어
21 나이 들어 좋은 점 o224
-진정한 소확행을 누리는 기쁨
22 시간의 공평함 o236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는 기술
23 소박한 기쁨들로 풍성한 마흔 이후를 o249
-작은 취미로 오늘 하루 잘 살기
24 나잇값에 대하여 o269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년의 불안정성

| 에필로그 | 당당히 중년을 선언하다 o283

저자소개

류지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경력 20년 차의 영어 통 · 번역사이자 두 남매의 엄마다. 마흔이 되고 이제 더 이상 젊지 않음을 실감하면서 다가오는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왔다. 처음에는 앞으로 쇠락만 남은 것 같아 우울했지만,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젊은 날만 인생은 아니며 그 이후 시기에도 의미가 있음을 깨달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마흔 이후는 성숙함이 시작되는 '가을'이며, 인생에서 가을의 의미는 지난날을 수렴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과도기라는 것을 알았다. 지난 몇 년간의 방황의 시간이 인생에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고 있으며, 그 시간 동안 느낀 감정과 알게 된 사실들을 마흔 언저리에 선 누군가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원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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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게 바쁘게 지내던 마흔둘의 봄이었다. 아이들을 학교와 어린이집에 보내고 거울 앞에 서서 내 얼굴을 봤다. 거울 속의 나는 내가 아닌 것 같았다. '이대로 마흔다섯이 되고 오십이 되는 건가?' 겁이 덜컥 났다.
30대에 50대를 그려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30대에는 오십이 여전히 먼 미래였다. (...) 마흔둘에 바라보는 오십은 현실이었다.


절약하고 저축하는 데 싫증 났다는 뜻은 아니다. 나를 힘들게 한 것은 우리 사회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 일종의 명제가 되어 버린 '노후 자금 마련'에 대한 피로감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있어야 한다는 말인가? 20년 전만 해도 10억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10억도 부족하고 20억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니, 최소 30억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수입이 없으면 무시당하니까 '죽을 때까지 일하겠다'는 글도 본 적이 있다. 일하다 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인간의 삶을 경제적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그런 시각이 불편하고 불만스러웠다.


서양에서는 의외로 중년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경제활동과 육아로 바쁜 30대의 만족도가 가장 낮고, 20대의 만족도가 두 번째로 낮았다. 50대는 돈 벌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헉헉대는 시기가 지나고 비로소 숨을 돌리는 시기라는 것이다. 나이가 아주 많지도 않고, 아직은 육체적인 힘이 남아 있는 시기. 그들은 중년을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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