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6734831
· 쪽수 : 628쪽
· 출판일 : 2025-10-31
책 소개
목차
서문
시리즈 서문
역자 서문
편집자
기고자
책 소개
제1장. 행동 변화 개론
제2장. 변화의 단계
제3장. 자신감 구축
제4장. 동기면담
제5장. 자율성의 힘
제6장. 긍정 탐구
제7장. 목표 설정과 계획
제8장. 동기 유지
제9장. 장애물 극복
제10장. 강점 활용
제11장. 책임
제12장. 협력을 위한 5단계 사이클
제13장. 생활습관의학의 그룹 헬스케어 중재
제14장. 생활습관의학 지침과 통계
제15장. 요약
역자 소개
색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코치 접근법’에서는 만성질환이나 행동 변화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코치와 환자가 함께 해결책을 찾는다. 이 경우 해결책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형태가 아니며, 여러 측면에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 ‘코치 접근법’에서는 코치와 내담자가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탐색한다. 물론 코치가 환자에게 제공해 줄 솔루션이 없는 것은 아니며, 유용하고 적절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핵심은 환자와 코치가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중에서 환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는 것이다. 문제 해결은 환자의 몫이며, 임상의는 그 과정에서 대화를 돕고 방향을 잡아 주는 동반자이다. 궁극적으로, 어떤 해결책을 언제 시도할지는 환자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우리는 내담자에게 약을 먹어라, 살을 빼라, 운동을 해라, 병원에 가라 등 끊임없이 ‘다음 단계’ 또는 ‘행동 변화’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변화가 비교적 쉬운 일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태도, 겸손함, 기꺼이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겠다는 수용성이 필요한 일이다. 임상의인 우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인가에 헌신하거나,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데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느끼는 취약함이 어떤 감정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우리는 특정 건강 분야의 전문가이고, 내담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전문가라는 사실을 아는 것, 즉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지면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동기면담(Motivational Interviewing)의 핵심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다. 즉, 임상의는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내담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전문성을 가져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