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명으로 연주하는 민요악보 (스프링)

악보를 발간하면서
오선보에 율명을 달았다
악기별 연주 악보 참조

악보의 구성 제1부
01. 닐니리야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2. 매화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3. 베틀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4. 사발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5. 창부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6. 천안삼거리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7. 청춘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8. 태평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09. 풍년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10. 한강수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굿거리장단
11. 노들강변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세마치장단
12. 도라지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세마치장단
13. 방아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세마치장단
14. 아리랑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세마치장단
15. 울산아가씨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세마치장단
16. 경복궁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자진모리장단
17. 군밤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자진모리장단
18. 자진방아타령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자진모리장단
19. 구아리랑 (산조 5관, 피리) ― 경기민요 중모리장단
20. 양산도 (산조 5관, 피리) ― ·서도민요 세마치장단
21. 몽금포타령 (산조 5관, 피리) ― 서도민요 중모리장단
22. 진도아리랑 (산조 5관, 피리) ― 남도민요 세마치장단

악보의 구성 제2부
23. 진도아리랑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세마치장단
24. 남도굿거리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굿거리장단
25. 뱃노래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굿거리장단
26. 자진 뱃노래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자진모리장단
27. 쾌지나칭칭나네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굿거리장단
28. 까투리타령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자진모리장단
29. 꽃타령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자진모리장단
30. 남원산성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중모리장단
31. 달맞이 가세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중모리장단
32. 성주풀이 (산조 6관, 피리) ― 남도민요 중모리장단
33. 옹헤야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단모리장단
34. 밀양아리랑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세마치장단
35. 강원도아리랑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엇모리장단
36. 신고산타령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자진모리장단
37. 상주모심기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중모리장단
38. 정선아리랑 I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세마치장단
39. 정선아리랑 II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세마치장단
40. 한오백년 (산조 6관, 피리) ― 동부민요 중모리장단
41. 너영나영 (산조 6관, 피리) ― 제주민요 세마치장단
42. 아리랑조곡 (정악대금) ― 세마치장단

저자의 소개

음악은 소리의 3요소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하여,
인간의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는 예술이다.
위대한 작곡자는 음악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청중들에게 전달한다.
우리는 그 속에서 인간이 지닌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중략…)

민요악보는 많지만,
악기를 들고 한 곡이라도 연주하려 치면,
정리된 연주 악보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악보의 부재가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_<악보를 발간하면서>에서 발췌

개인이 소리 낼 수 있는 음역에 따라 시작 음의 높이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음간 차를 감안하여 노래 부르게 된다. 이것은 마치 악보를 이동도법으로 연주하는 것과 같다.

해금은 이동도법으로 연주하는 악기임으로 이러한 반주에 적합한 악기이다. 해금은 창자가 낮은 음역이든 높은 음역이든 상관없이 반음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다. 해금에 대해 어느 정도 연습된 연주자라면 처음 시작 음을 적정한 운지로 잡아 쉽게 창자의 음높이에 맞추어 연주할 수 있다.
하지만, 관악기를 이용해 민요를 연주할 경우, 다양한 창자의 음높이를 맞추어 연주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략…)

하지만 저자가 펴낸 악보는 오선보의 음높이가 율명과 일치하는 연주자를 위한 《율명으로 연주하는 민요악보》이다.
또한, 민요의 가사를 함께 실어 창자 또한 함께할 수 있으며, 창자가 악기의 음역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_<오선보에 율명을 달았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