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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씨앗입니다

나는 씨앗입니다

(첫 번째 사제, 김대건 신부를 그리며 쓰다)

김성태 (지은이)
  |  
책밥상
2020-12-24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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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씨앗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씨앗입니다 (첫 번째 사제, 김대건 신부를 그리며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97104657
· 쪽수 : 256쪽

책 소개

탄생 200주년인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의 해’로 지정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이 위대한 성인의 발자취를 오늘의 후배 사제가 찾고 기록하고 증언하여, 지금의 삶 안에서 실현하려는 진심 어린 고백록이자 체험의 기록들을 담은 책이다.

목차

추천사 유흥식 라자로 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 / 이해인 수녀(시인)
들어가며 다시 김대건이어야 하는 이유

1장 큰 나무가 그리워_ “안드레아는 이 나라의 첫 번째 신부입니다”

봄, 솔뫼 성지에서 14
부러진 나뭇가지 21
어린 김대건 태어난 곳, 솔뫼 2 6
착한 목자를 그리워하다 31
마카오는 조선의 진주를 품고 38
페낭에서 온 메일 한 통 4 4
롤롬보이, 180년을 잇는 망고나무 50
버그내장터에서 경원개시로 56
부제가 된 그가 해야 할 일은6 2
나그네를 지키는, 황포돛배 라파엘 6 7
장강의 위대한 페이지 73
첫 사제의 날, 1845년 8월 17일 79
제주 김대건 길에서 83
강경, 조선의 꿈이 실현되다 8 8
사랑받는 사제, 김대건 92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 96
순교자 김대건 101
달릴 길을 다 달리고 1 06
남은 자의 슬픔은 110
성 김대건 신부 기념일에 1 15
유네스코 기념의 해 120

2장 씨앗을 키우는 힘_먼 곳에서도 같은 마음은 흐르고

마더들의 고향 126
인도인 피터 수사의 ‘3년 한국’ 131
화해를 청할 수 있는 마음은 1 35
나의 절친, 콜베 신부님 1 40
못자리, 파리외방전교회 144
파카르드Paccard, 순교를 노래하라 149
언덕의 금빛 성모, 마르세유 153
루르드에서 만난 우리말 159
연민과 사랑의 약속, 과달루페의 성모 1 64
몬세랏의 검은 성모 170
조선으로 첫 진출, 상트 오틸리엔 175
나일강의 이집트 181

3장 꽃으로 피어나기를_그와 나의 고향, 내포에서

합덕 성당에서
대림, 나와 그리스도를 회상함 188
‘성체거동’을 회상하며 193
천상의 둥근 미소 198
종탑의 울림으로 남아 202
사제 서품 50주년 감사미사를 향한 소망 208
가끔은 호되게 꾸중을 들어야 212
합덕본당신부 216

성지에서

봄바람이 불어야 221
수난으로 부활의 영광에 226
가야산 산행길에서 229
피톤치드와 소나무 언덕 232
영원을 향한 지침 236
천국의 전령, 솔뫼 베네딕도 수녀원 241
순교자를 닮은 순례자 246
성거산 성지에서 249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연보와 파리외방전교회 연혁

저자소개

김성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건 중학교와 대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2년 사제 서품(대전교구)을 받았고 대전 월평동 성당과 당진 성당, 당진 솔뫼 성지에서 보좌신부를 지냈다. 그 후 당진 신리 성지와 합덕 성당 주임신부를 지내며 내포의 너른 들에 곱게 울려 퍼질 아름다운 종을 계획하고 설치했다. 그후, 당진 솔뫼 성지 전담신부로 자리를 옮겼고, 지금은 솔뫼 성지 안에 있는 내포교회사연구소장으로 김대건 신부님에 대한 발자취를 따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굴곡진 천주교 역사를 가진 내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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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제관으로 내려가는 솔뫼 성지 오솔길에 여전히 금빛 바람이 볼을 도닥인다. 그 결을 따라 지나온 숲을 돌이켜본다. 오늘 처음 만난 아이와 엄마가 다시 보인다. 그런데 나의 가슴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머니 우술라와 그의 아들을 만난 듯 벅차오른다. 순교자의 피와 눈물과 질곡 어린 생의 고단함을 씻어냈을 솔바람 때문일까. 태초의 숨과 같이 천주의 뜻이 깃든 저 숲의 볕과 바람으로 우리의 상처와 고단한 인생마저 깨끗이 정화되면 좋겠다.


“조선 소년 두 명을 보내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또 기회가 없을까 걱정이 되어 비록 저하고 4~5개월 밖에 같이 있지는 않았지만, 세 번째 소년을 추가로 같이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도착한 순으로 소개하면, 2월 6일에 최 토마스(양업), 3월 14일에 최 프란치스코 (방제), 7월 11일에 김 안드레아(대건)입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조선에서 가장 뛰어난 교우들입니다_1836년 12월 3일, 한양에서 모방 신부가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


사제 김대건을 만나본 옛 교우들의 시선이 나의 인간적인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다.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고, 터놓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렇더라도 교우 김 프란치스코의 말만은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교우들이 극진히 사랑하더라.’ 너무나 짧은 사제 생활을 하신 김대건 신부님을 만난 교우들이 행운이라고 한 건 정답이 아니었다. 짧은 사제 생활에 교우들의 사랑을 극진히 받은 김대건 신부님이야말로 진정한 행운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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