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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직조 (명암으로 직조한 사진, 사진으로 직조한 일상)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7156496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12-1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7156496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12-11
책 소개
제한된 관람 시간도, 정해진 동선도 없는 이 전시 공간을 자유로이 거니는 동안 으레 보이던 것을 보던 대로 보아 온 시선에 작은 균열이 생긴다. 그 틈새로 다시 들여다본 하루하루가 이제 와 낯설지는 않다. 그러나 새삼스럽다.
목차
추천의 말
저자의 말
1 전시실: 점선
2 전시실: 평행선
3 전시실: 겹선
4 전시실: 직각선
5 전시실: 동선
6 전시실: 포물선
편집장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흑백 사진, 이 무채색의 이미지는 언뜻 무미건조해 보이지만 컬러 사진과는 다른 이끌림이 있다. 색의 부재는 피사체의 부족한 틈을 메우고 은근하게 가림으로써 핵심에 바로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아날로그는 시간과 함께 변해 가는 모습을 제 몸에 기록한다. 돌이나 금속 같은 것들이 햇빛, 바람, 비, 눈에 의해 서서히 부서지고 부식되듯 말이다. 풍화는 소멸로 향하는 물리적 현상이지만, 그 과정은 아름답다. 그리스 로마 시대 건축물이 대단해 보이는 것은 처음 모습을 간직할 뿐 아니라 장구한 세월의 모습을 켜켜이 담고 있어서다. 꼭 건축물에도 생로병사의 과정이 있는 것처럼.
집을 나설 때는 몰랐는데, 사무실에서 뒤늦게 양말에 난 구멍을 발견했다. (…) 모든 사물은 그렇게 서서히 낡다가 수명을 다한다. (…) 사물은 교체라도 되는데 사람의 몸은 좀 어렵겠지. 시간 속에서 스러지는 몸을 어찌하지 못한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순응하며 약간의 지혜를 갖추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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