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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12월 31일

그날, 12월 31일

김준수 (지은이)
밀라드(구 북센)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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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12월 31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날, 12월 31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15783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2-10-05

책 소개

세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기묘묘한 사건들과 대화들을 통해 사랑과 우정, 약속과 신뢰,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이 세상과 저 세상, 신앙과 이성, 희생과 헌신과 같은 묵직한 주제들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면서 답을 찾아간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은인을 만나다 03
2부 내 연인 희재 76
3부 희망을 바라보다 161
4부 그는 죽고 나는 살다 239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김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준수는 탁월한 글쟁이다. 그의 글은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세상에 알려졌다. IMF 국난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인 1998년 2월에 나온 이 자전적 에세이는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이 책은 아름답고 현란한 문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비소설 부문에서 수개월 동안 1위를 달렸고, 그해 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5위 안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김준수 작가는 인간과 신과 이 세계에 대해 참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누에가 고치를 짓고 명주실을 뽑아내듯, 그는 자신의 생각을 풍성하고 빛나는 언어로 거침없이 잘도 토해 내‘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 작가는 문학만 아니라 신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 작가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현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원과 현대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50대 초반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신학 수련을 받은 후, 졸업 이듬해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박사 과정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했다. 신학대학원 입학과 동시에‘Charis Bible Academy’를 창설해 독특하고 은혜로운 성경 강좌로 성경의 세계를 열어 보이며 많은 목사, 교수, 선교사 등 전문사역자를 배출해 냈다. 저서로는《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바른말의 품격 상 ‧ 하권》(밀알서원, 2018), 《말의 축복》(CLC, 2019),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2020) 《에덴의 언어》(북센, 2021),《창세기를 캐스팅하다》(밀라드, 2023)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그날, 12월 31일》(밀라드, 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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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게 드리운 녹색 커튼을 살짝 젖히고 창문을 열었다. 언덕 위로 하얏트호텔의 푸른 유리들이 햇살을 머금고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남산.
엄마의 젖무덤처럼 서울 한복판에 오뚝 솟은 남산. 밤새 내린 눈을 소복하게 받았다. 흰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하얀 소나무들은 천사의 날개처럼 고결한 실루엣을 그려내고 있었다.(14쪽)


어디선가 한줄기 선득한 바람이 쌩 불어와 거지의 머리카락을 흩날렸다. 거지는 비틀거리면서 어두운 아파트 벽을 따라 건들거리며 큰길 쪽으로 걸어갔다. 시커먼 어둠이 그를 가뭇없이 삼켰다. 그는 곧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 가을 저녁 자작나무 아래 피워놓은 모닥불 옆에서 우리는 서로 손을 잡기도 했고, 통기타 연주를 하는 라이브 카페에서는 내 어깨에 바짝 기대어 옹송그리고 있는 희재의 가늘가늘한 입술에 은근슬쩍 키스를 했다(애니골에 오길 잘했지 싶었다). 희재는 그때 눈을 감았다. 눈을 휘둥그레 뜨지 않고.


프시케의 미모에 놀란 큐피드가 자기가 쏜 화살에 자기의 심장을 찔려 아름다운 프시케와 사랑에 빠지게 된 것처럼, 나도 애지중지 간직해 온 한 개의 남은 황금화살을 날려 보내 내 심장에 정통으로 꽂았다. 바로 그 순간 사랑에 허기진 나는 새로 태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내 영혼마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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