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것이 눈물 나게 하네

시인의 말

하나 / 키 큰 달빛이

봄
다비치 안경점
솔꽃 필 무렵
봄비
고속도로에서
구경꾼만 안다
길
카페에서
창가에서
모빌
밀회
밤나무꽃
광릉
담쟁이
산길
새벽 2
목숨
소중한 사람들이여
유리창을 닦는 여자
저녁
진실
탁류
편지

둘 / 슬픈 온기

꽃이 지네
나도 좀머씨
된장 만들기
고양이
사육
새벽
언제부턴가
옛이야기
우리
장면
저어새
저녁 2
좋았다
중독
진달래 필 무렵
표류

셋 / 주홍 등잔

가을 1
가을 2
가을 3
가을 4
건널목
까치밥
다년초
막차
무제 1
무제 2
봄날
관계
삼월과 사월 사이
시계
안부
어느 봄날
용정 1
용정 2
용정 3
용정 4
용정 5
이정표
가을
해후

넷 / 아주 작은 보랏빛 꽃

구절초
난초촌
늦가을
도강을 꿈꾸다
망각에 기대다
매미
별게 다 스치고 지나가네
불개미
사랑
산란기－지하철
소문
공황
생애
악몽
주인
어머니를 보내다
함수초
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
거미

내가 읽은 시
먼 곳에 있어도 눈 가득한 사람아_정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