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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721050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목차
머리글
1부. 걷기, 자기 되기의 여행 글 / 우석영
1장. 드라이브와 걷기
2장. 길, 오래된 새로움
3장. 느림, 전환과 전복
4장. 걷기라는 처방전
5장. 혼삶, 괴로움과 즐거움
6장.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즐거움
7장. 무위의 인간, 호모 오티오수스
8장. 걷기와 생각하기 그리고 짓기
9장. 걷기의 계보학
10장. 걷기, 인간의 고향
11장. 자코메티의 <걷는 인간>
2부. 발걸음에 얹힌 철학 글 / 소병철
1장. 여행, 생각의 산파
2장. 질주와 완보
3장. 무위의 생산성
4장. 내면의 재건
5장. 귀가-살아서, 살러 돌아오기
6장. 바라보는 시선과 지나치는 시선
7장. 지나치는 시선-통속적 알피니즘과 패키지여행
8장. 바라보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참고문헌
주석
리뷰
책속에서
“ 17세기 영국 시인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은 극작품《오이디푸스》에서 음악이 있는 동안 근심은 사라진다고 썼다. 하지만, 이 작품이 나오기 이미 천년도 전에 로마인들은“걸으면 해결된다(Solvitur Ambulando, 솔비투르 암불란도)”고 했다.”
“우리는 이 책에서 걷기가 어떻게 (인간의) 모멸감과 불안감과 두려움을 잠재우고 자신력(自信力)과 자존감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지, 왜 걷기가 자기에 대한 앎과 철학적 사유와 창의성을 촉발하는지, 왜 걷기가 야외 운동(exercise)이라기보다는 특별한 삶의 실천인지를 탐구했다.”
“걷기는 움츠러들고 위축된 우리 자신, 불안하고 두렵기만 한 우리 자신을 다스리는 기술이되, 모든 것을 다 잃은 사람에게도 허용되는 보편적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