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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7212734
· 쪽수 : 58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5
서론: 성경 공부, 무엇을 위해 어떻게 - 15
미리 보기: 창조와 축복 - 20
제1강
이 세상은 언제, 어떻게 생겼는가(1:1-23) - 43
제2강
나는 어떻게, 왜 존재하였는가 (1:24-2:3) - 57
제3강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2:4-25) - 69
제4강
유혹과 타락 (3:1-7) - 82
제5강
나는 무엇을 소망해야 하는가 (3:8-24) - 91
제6강
죄, 다스려야 한다 (4:1-26) - 104
제7강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기 (5:1-6:8) - 118
제8강
심판과 구원 (6:9-8:19) - 131
제9강
무지개 (8:20-9:29) - 148
제10강
하나 되고 흩어지는 교회 (10:1-11:26) - 161
제11강
축복의 약속 (11:27-12:9) - 176
제12강
약속을 믿고 사는 우리 (12:10-13:18) - 189
제13강
누가 승리의 복을 누릴 수 있는가 (14:1-24) - 202
제14강
아브람의 믿음, 나의 믿음 (15:1-21) - 214
제15강
고통을 들으시는 여호와 (16:1-16) - 226
제16강
하나님의 소원, 내 소원 (17:1-27) - 236
제17강
여호와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느냐 (18:1-15) - 249
제18강
내 기도의 힘 (18:16-19:38) -· 260
제19강
약속의 성취 (20:1-21:21) - 278
제20강
시험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 (21:22-22:24) - 294
제21강
후계자를 위한 아내 (23:1-24:67) - 309
제22강
팥죽과 장자의 명분 (25:1-34) - 328
제23강
순종과 복 (26:1-33) - 342
제24강
복과 속임수 (26:34-28:9) - 356
제25강
가장 소중한 만남 (28:10-22) - 373
제26강
빈손에서 번성함으로 (29:1-31:55) - 384
제27강
존재의 변화 (32:1-32) - 413
제28강
화해 (33:1-34:31) - 428
제29강
첫 믿음으로 돌아가라 (35:1-36:43) - 443
제30강
택함 받음과 미움 (37:1-36) - 459
제31강
역전의 역전 (38:1-39:23) - 474
제32강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40:1-41:57) - 490
제33강
자기희생의 사랑 (42:1-44:34) - 508
제34강
하나님의 섭리 (45:1-28) - 530
제35강
기근 중에도 번성 (46:1-47:31) - 542
제36강
다음 세대를 위한 축복 (48:1-22) - 559
제37강
생명 살리는 하나님의 계획 (49:1-50:26) - 569
참고 도서 - 586
책속에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어떻게 존재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겨났다. 천지는 단순한 인과법칙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졌다. 창조의 수단은 말씀이다. 성경은 이 점을 강조한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하나님의 말씀은 일반적인 교훈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요, 능력 자체이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구원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만물을 창조하신 ‘그 말씀’이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천지창조의 사역 속에 삼위의 하나님이 함께하셨다. 우리가 믿고 순종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함께 하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하갈은 가장 큰 곤경에 처해 있는 순간에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발견한다. 이 하나님을 영원토록 간직하고자 한다. 왜 영원토록 간직하는 것이 중요할까? 체험은 한순간이지만, 고통은 계속된다. 삶의 여정에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때 고통에 체험이 묻혀버리기 쉽다. 그러면 인생이 망가진다. 절벽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그 순간 고통을 들으시는 여호와, 우리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 희망이 생긴다. 고통은 사라지고 소망이 생긴다. 고통이 문제가 아니다. 고통을 들으시는 여호와, 아니 우리가 삶 속에서 이미 체험한 하나님을 기억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다. 이 여호와를 기억만 한다면 고통을 이길 수 있다. 고통 중에도 희망의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다. 아브람은 그 아들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짓는가?
그가 왜 그분을 다시 만나려고 하는가? 그는 그동안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냈다. 그런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왜냐하면 그는 현실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만족감이라는 괴물은 사람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여 살게 만든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만든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그를 잊지 않으셨다. 응답하셨고 함께 하셨다. 하나님은 신실하셨다. 그는 그 하나님을 만나려고 한다. 그 하나님의 그 은혜를 깨닫고자 한다. 그리고 그 언약을 되새기며 다신 한번 믿음의 길을 걷고자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아직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중간 지점에서 멈춰버릴 때가 있다. 안주하기 쉽다. 만족감에 빠지기 쉽다. 그러면 삶이 꼬인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즉 ‘나의 벧엘’로 다시 올라가야 한다. 그리하여 내가 처음 인격적으로 만난 그 하나님, 내가 주님 앞에서 결단하고 맹세했던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세속의 파도에 휩쓸려 방황하며 피곤할 때마다 우리는 각자의 벧엘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나누었던 첫 믿음의 밀어를 나눠야 한다. 침체의 늪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 주시도록 그분께 무릎을 꿇어야 한다. “벧엘로 올라가자!” 이 말은 과거 야곱의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숱한 세월 동안 성도의 신앙 회복 운동의 ‘좌우명(Mott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