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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녕하세요 동물변호사 대표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23080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11-1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230806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11-13
책 소개
저자는 유기견 눈빛에서 자신이 보인다고 했다. 여덟 살, 엄마에게 버려진 때부터.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동물의 슬픔에 감응하고, 동물변호사를 설립하고, 자신을 철장에 가두는 데까지 이야기를 일기 문학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목차
편의상 나를 나라고 해두겠다. 나는 여덟 살 때까지 서울의 빨래골(00쪽)이라는동네에서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살았다.(00쪽)빌라 몇 동과 주택이 모인 작은 동네였다.
누나는 그곳에서 영민하기로 유명한 아이였다. 다만 새침한 면이 있어서 동네 사람들은 누나를 서울깍쟁이라고 불렀다. 반면 내 별명은 마마보이였다. 엄마 뱃속에서 똑똑함을 누나가 모두 챙겨 나갔는지, 내 머리엔 오직 엄마뿐이었다. 내 기억에 우리 가족은 화목했다.(00쪽)
아빠가 사기를 당하기 전까지. 아빠는 종이 위에 이름 한 번 긁적이고 빚쟁이를 피해 달아났고, 엄마는 나와 누나를 데리고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몸을 숨겼다.(00쪽) 그러나 도피 생활을 오래 하지는 못했다. 빚쟁이들에게 붙잡힌 엄마는 도리어 사기죄를 뒤집어쓰고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그들에게 돈을 벌어서 갚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풀려났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곰팡이 핀 단칸방을 구해 누나를 두고,(00쪽)나와 울산 외할머니 집으로 내려갔다.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날, 엄마는 내게 물고기 보러 가자고 부두로 데려가서, 버렸다.(00쪽)나는 파도 위에 묶인 고깃배처럼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병신같이.
- 목차가 이야기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저자소개
책속에서

누군가 다가와 당신에게 이렇게 물었다.
"'동물'이라는 단어를 듣고 연상되는 종種, 세 가지를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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