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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7289217
· 쪽수 : 514쪽
· 출판일 : 2021-05-3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서론
1. 축복, 생명, 대화: 신학적으로 사고하기
2. 길의 방향: 계시
3. 길을 위한 빛: 성서와 전통
4. 창조자 하나님과 생명의 구속자
5. 창조, 섭리, 악
6. 함께 길을 걷는 이웃들: 인간
7. 예수 그리스도: 우리 신앙의 창시자
8. 새 생명의 성령
9. 길 위의 동료들: 교회
10. 길을 위한 도움: 설교, 성례전, 그리고 사역
11. 길의 목표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성경적 기원에 충실한 기독교 신앙은 평화의 길, 생명의 길, 축복의 길이다. 그것은 고립된 개인에 의해서보다는 공동체와 함께 걷는 길이다. 생명의 길로서 그것은 사망을 거래하는 세상의 길들에 대한 분명한 대안이다. (…) 미래를 향해 역사를 통과하며 함께 걷는 낯선 길이다.
신학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 우리 시대의 상황, 그리고 우리의 전통과의 지속적인 대화이다. 신학은 산꼭대기에 앉아서 저 아래 계곡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인간 삶의 투쟁을 내려다보면서, 혼자서 완전히 수립할 수 있는 절대적 진리(Truth)가 아니다. 신학은 역사의 수많은 공포를 통과하면서 평화와 생명과 축복의 길을 신실하게 걷기로 작정한 공동체에 의해 생성된다.
불행하게도 기독교의 도덕적 담론 역사에 우리에게 위탁되어 사랑하라는 소명을 받은 이들 이웃 중에 유대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들은 그냥 기독교로 개종해야 할 의무가 있는 백성일 뿐이었다. 그러나 장기간의 슬픈 기록을 보면,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에 대한 의무를 거의 실감하지 못했고, 그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따라서 신학은 유대인, 여성, 환경, 그리고 우리의 모호한 역사 속의 모든 “소외된 타자”와 관련하여, 우리의 도덕적 상상력을 다시 시작하도록 힘쓰는 것이다.불행하게도 기독교의 도덕적 담론 역사에 우리에게 위탁되어 사랑하라는 소명을 받은 이들 이웃 중에 유대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들은 그냥 기독교로 개종해야 할 의무가 있는 백성일 뿐이었다. 그러나 장기간의 슬픈 기록을 보면,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에 대한 의무를 거의 실감하지 못했고, 그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따라서 신학은 유대인, 여성, 환경, 그리고 우리의 모호한 역사 속의 모든 “소외된 타자”와 관련하여, 우리의 도덕적 상상력을 다시 시작하도록 힘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