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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샴푸, 샴푸퐁

100점 샴푸, 샴푸퐁

정희용 (지은이), 이덕화 (그림)
반달서재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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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샴푸, 샴푸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0점 샴푸, 샴푸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7402760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2-02-09

책 소개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학교생활이 늘 즐겁던 송아는 3학년이 되면서부터 공부에 부담을 느낀다. 초등학교에 시험이 없어졌다는 말은 순 뻥이었다. 선생님은 단원 평가라는 명목으로 매주 수학 쪽지 시험을 보는데….

목차

꼬리잡기
이상한 미용실
샴푸퐁 효과
더 이상 수바가 아니야
오해가 퐁퐁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메롱, 쌤통이다!
샴푸퐁을 하나 더?
다시 꼬리잡기

저자소개

정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좋아해요. 티격태격하며 서로 끈끈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좋아하지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잘 쓰고 싶어요. 어린이들이 꾸준히 찾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 오늘도 꼭꼭 숨은 이야기를 찾아 숨바꼭질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 『부풀어 용기 껌』, 『자체 발광 오샛별』, 『가짜 생일 파티』, 『삐리꼴라의 방학 숙제』, 『무적 판박이가 나타났다』, 『100점 샴푸, 샴푸퐁』, 『불어라 부채 바람』, 『울음벌레』,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공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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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그림)    정보 더보기
요즘 어디선가 긴 코털이 날아와 코에 박혀 애를 먹고 있습니다. 내가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긴 코털을 달고 그냥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밤톨이처럼 숨기려 하지 않고 나오면 나온 대로 밥을 먹고 그림을 그리고 산책을 합니다. 이렇게 씩씩하게 지내다 보면 긴 코털을 달고 있는 저 있는 그대로를 귀여워해 주는 지유 같은 친구를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님 말고요. 쓰고 그린 책으로 《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머리숱 많은 아이》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궁디팡팡》 《봄은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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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담임 선생님은 수포자, 즉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매주 쪽지 시험을 봤어요. 하지만 송아는 당장 수포자가 되게 생겼어요.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나니 정말 포기하고 싶었거든요.
‘나도 수학 100점 받고 싶다!’
송아는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오늘같이 기분 꿀꿀한 날에는 달달한 막대 사탕이지!”
긴 막대 끝에 달린 사탕을 입 안에 넣고 돌돌 돌려 먹을 때면 단물이 가득 차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송아는 책가방 앞주머니를 열었어요. 막대 사탕 두 개씩은 꼭 가방에 넣어 다니거든요. 하굣길에 혜주와 하나씩 나눠 먹으려고요. 둘은 막대 사탕을 입에 물고 늘 참새처럼 재잘거렸어요. 그러다 웃음이 빵 터지기도 하고요.
‘어, 없네? 오늘은 혜주도 없고, 막대 사탕도 없고…….’
송아는 가방을 다시 고쳐 멨어요. 막대 사탕을 사러 갈 참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유치원 때 예준이랑 막대 사탕을 물고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요. 예준이 생각이 나자 사탕 생각이 더 간절해졌어요. 오늘은 특별히 와드득와드득 깨물어 먹고 싶었어요. 바짝 오른 스트레스가 확 풀리게 말이에요. 송아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별별 문방구를 지나 골목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삼거리 슈퍼가 나와요.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꼬깃꼬깃하게 접힌 천 원짜리 지폐가 만져졌어요.
골목을 다 빠져나와 삼거리 앞에 섰을 때였어요.
“어, 어디 갔지?”
삼거리 슈퍼는 온데간데없고, 처음 보는 미용실 하나가 댕그라니 있지 뭐예요.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히 슈퍼가 있던 자리였는데 말이에요.
‘퐁퐁 헤어? 내 막대 사탕은?’
송아는 금세 울상이 되었어요. 다른 가게는 한참을 가야 있거든요. 한숨을 쉬며 올려다본 미용실 지붕에서 송아는 희한한 걸 발견했어요. 빨간 지붕 위 삐쭉 선 하얀 굴뚝에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고 있는 거예요. 거품 방울은 하나둘씩 굴뚝 밖으로 퐁퐁 떠올랐어요.
“저게 뭐지?”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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