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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451706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5-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쓴다
전주동네책방문학상 대상
카레가 끓는 동안 | 조재윤
작가 속으로 | 아, 어쩐지!
작가 신작 | 낱낱의 극야 현상
물결서사상
수신자 없는 이야기 | 이세찬
작가 속으로 | 앞으로 기대할게요
작가 신작 | 아카이브
살림책방상
평행선의 끝을 상상하기 | 이정환
작가 속으로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작가 신작 | 주피터 선생님께
에이커북스토어상
나는 오락가락하는 어영부영 어른 | 이주리
작가 속으로 | 꼭 만나고 싶은
작가 신작 | 행복은 우연히, 우연히, 또 우연히 쌓여
혁신책방 오래된새길상
종이배를 찾습니다 | 최윤희
작가 속으로 | 함께 힘을 내볼까요?
작가 신작 | 냉장고에 넣은 달걀
서점카프카상
인어 | 신모과
작가 속으로 | 일상의 소중함
작가 신작 | 다정한 수다
잘익은언어들상
따뜻한 위로 | 최옥숙
작가 속으로 | 나이는 숫자에 불과
작가 신작 | 노래와 함께 한 인생 2막
책방토닥토닥상
나의 대만 | 박은정
작가 속으로 | 애틋함을 쓴다는 것
작가 신작 | 식탁같이 꾸준한
책 만들어주신 분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최윤희 님의 시 <종이배를 찾습니다>의 원고를 손에 든 순간,
‘내가 정말 읽고 싶었던 시였구나’ 하는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텔레파시가 통했다고나 할까요
어쩌면 그것은 제가 가지고 있던 아주 오래된 기억의 몇 자락이 최 시인을 통과해서 저에게로 끌어올려졌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혁신책방_오래된새길상 <종이배를 찾습니다>
“난 배를 까뒤집고 헤엄치는 물고기를 온전히 건져주고 싶어. 상처가 깊고 지느러미가 떨어져 죽어가고 있다 해도, 그 파도 끝에서 새로운 지느러미를 얻고 몸을 뒤집을 수 있다 해도 말이야.”
대상 <카레가 끓는 동안>
말로 다 할 수 있다면 아직 사랑이 아니라는 말을 할 때의 마음은, 어쩌면 평행선의 끝을 상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신 선생님의 마음과 같을지도 모른다. 말로 다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직 사랑이 아니어서, 우리는 그것을 굳이 말로 다 할 수도 없고, 말로 다 할 필요도 없다.
-살림책방상 <평행선의 끝을 상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