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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차의 언어 (ECER Vol 2)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91197516825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3-04-25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91197516825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애호가의 마음으로 애호가들이 만드는 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셀렉트핀 출판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ECER』 시리즈 2권으로서, 현재 한국에서 차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곳인 서울 한남동 티하우스 [산수화]의 정혜주 대표의 차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잎
물
잎, 그리고 물이 담기는
잔
다관
개완
잎과 찻물을 담아주고 옮겨주는
공도배
호승
퇴수기
다하
차 생활에 의미를 더해 주는 도구들
나무
금속
유리
도자기
섬유
차의 언어로 만든 자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잎
차의 이름과 찻잎의 마른 상태만으로도 이미 차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줍니다. 늘 드리는 이야기지만, 차를 외워서 드시지 마시라고 합니다. 대신 차를 잘 관찰하라고 말씀드리면서, 찻잎을 잘 관찰하는 법을 알려드리고 있어요. 찻잎은 이미 존재 자체로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도 단순히 산지별, 제다별 구분 암기에 마음을 쓰며 ‘몇 도의 물로 몇 분 우려내고 세차는 몇 번 해야지’, 이런 식으로 외우면서 차를 시작하는 건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도 재미가 없답니다.
이 차는 왜 이렇게 우려내는 걸까, 왜 그렇게 하는 걸까,
생각해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찻잎의 마른 상태를 잘 관찰하시면 여러 가지가 보일 거예요. 잎이 작고 여린지, 크고 어두운 색인지, 단단하게 말려 있는지, 거의 말려 있지 않은 상태인지, 맛에 집중할 건지 향에 집중할 건지.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 동안 이미 내 앞의 차를 어떻게 우릴지 마음을 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것 역시 나의 언어로 차를 받아들이는 재미있는 과정이에요. 이렇게 나의 방식으로 우려낸 차가 내 입에 딱 맞을 때 느끼는 흐뭇함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기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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