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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91197615917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공부방 창업
또 하나의 직업, 공부방 선생님
직업의 세계와 공부방
공부방 창업은 신중하게
공부방으로 ‘내 돈 내 산’의 삶을 산다.
공부방 어떻게 시작할까?
입지 선정
공부방 유형
공부방 창업에 필요한 신고 및 등록
지도 과목
교재 선정
공부방 창업비용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부방 사업의 변화
제2장 공부방 운영 및 관리
홍보 현장 속으로 온 몸으로, 그리고...마음으로
공부방 선생님은 -우리 동네 공인-이다
홍보에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
홍보 방법
고객관리 더 성장하는 공부방
학원장의 ‘용기’
내가 고객이 되어 보는 것
팬데믹 시대, 더 성장하는 공부방
상담 소통의 핵심은 ‘기술’ 이 아닌 ‘진정성
소통
사소한 것의 중요함
학부모와 소통한다는 것
아이들과 친한 선생님
통하는 학부모 상담기법
원칙 있는 나만의 공부방
나는 원칙 있는 선생님인가?
공부방 운영자의 마인드
관심 공부방의 모든 것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아이들의 심리를 알면 수업이 즐겁다.
엄마들의 심리를 알면 그것이 바로 휴회 예방이다.
선생님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 “얘들아, 나는 너희 편이야”
좋은 선생님이 좋은 학원을 만든다.
우리 아이에 맞는 좋은 학원 구별법
제3장 과목별 공부방 지도 Tip
국어지도 팁
서술형 문제를 이기는 법
문맥을 유추하는 힘이 수능까지 간다.
수학지도 팁
너,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뭐야?
4차 산업혁명시대의 AI 사고력 수학
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은 다르다.
사회지도 팁
사회는 배경지식이 많아야 한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 학습
과학/기타 지도 팁
과학은 개념이다.
학습 지도는 체계적 코칭이 필요하다.
엄마표 독서지도
선배 엄마의 독서지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주의해야 할 행동에 대한 대처
난독증 대처
학습부진과 진도부진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
학부모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누가?
그래도 해야 할 나의 일, 방법을 찾자.
틱에 대해서
선생님이 개입 가능한 ‘틱’
제4장 자기관리
변함없는 진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
메모하기 - 나의 감정과의 이야기
남의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 아이가 문제입니다.
권리를 주장하라.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10가지 방법
명상, 볼륨 낮추기, 독서, 안 해 본 일 딱 한 가지하기
영화 속 주인공 되기, 긍정의 말로 나를 응원하기
걷기, 떠나기, 잘 먹기, 공부방도 직장 ::퇴근하기
나를 응원해 줄 사람 항상 잘할 수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멘토는 꼭 필요하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함께 가자’
도전 그리고 성장 ‘끊임없이’ 성공보다 성장이 핵심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
교사의 언어 : 말과 글
오늘의 주인공은 아이들
즐기면서 하라.
No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선생님
루틴 있는 일상
제5장 Q & A, 공부방을 하면서 나도 궁금했던 것들
창업에 관하여
Q1. 아파트형 공부방은 어떤 점이 좋은가요?
Q2. 공부방의 공간 구성이 궁금해요.
Q3. 공부방은 어떤 곳에 오픈하면 잘 될까요?
Q4. 온라인 홍보는 꼭 해야 하나요?
학생지도에 관하여
Q5. 아이들 숙제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Q6. 방학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까 걱정이에요.
Q7. 공부방은 몇 학년까지 지도하면 좋을까요?
Q8. 거꾸로 수업(플립드 러닝) 수업이 궁금해요.
Q9. 지도하는 과목은 많을수록 좋은가요?
Q10. 한글 떼기가 안 된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할까요?
운영/관리에 관하여
Q11. 학생은 얼마나 받으면 적당한가요?
Q12. 공부방 회원을 늘리고 싶어요.
Q13. 공부방 안전사고가 걱정이에요.
Q14. 5월의 숙제 : 공부방 소득신고 복잡해요.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에필로그-
내가 나를 먹여 살리는 힘이
타인도 나도 성장하게 한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나를 더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나는 15년 동안 열다섯 권의 다이어리를 썼다. 한 장소에서 한 동네의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을 마주하며 15년 동안 같은 일을 한 저자의 시각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기업에 소속된 프랜차이즈 공부방을 운영한 15년은 개인학원이나 개인 공부방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하는 데 부족함을 충분히 메꿀 수 있었다.
3년 차부터 지점의 크고 작은 강의뿐 아니라 본사 인재폴로 강의를 백번은 넘게 다녔고 강의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데에 따라 나 자신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
2008년 첫해 다이어리는 회원이 몇 명의 출결과 진행상 황을 기록하니 빈 공간이 수두룩했다. 그럼에도 그때는 수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어렵게 느껴졌다. 또한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고민하고 홍보를 하는 일과 더불어 수업 준비만으로도 충분히 분주했다.
15년간의 다이어리에는 무슨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고 수업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은지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도 들어있다.
중간에 그만둔 회원들과 신규 모집한 회원들의 기록, 그리고 일자 별로 해야 할 To do list를 조목조목 적었다.
회원이 늘고 수업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추가되는 행정적인 업무량도 많아진다. 하루를 아이들과 꼼꼼히 공부하다 보면 해야 할 일들을 머릿속에 저장해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리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다이어리는 내 재산이고 목숨과 같은 존재가 된 지 오래다.
“기록되지 않은 일은,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다”어느 작가의 말이다. 기록은 기억을 확장 시키고 재구조화하는 힘이 있다. 시간이 흘러도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생산되는 힘이 있다.
기억은 잊혀지기 쉽고 기록은 길다. 다이어리를 다시 넘겨보면 해야 할 일들이 다시 떠오르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준다. 내가 꼼꼼히 기록하여 만든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보가 되고 그에게는 꼭 필요했던 산출물이 되기도 한다.
요즈음은 기록의 방법도 다양하다. 종이에 기록하거나 블로그에 기록하기도 한다. 내 경우 떠오르는 특별한 생각을 블로그에 자주 올리는데, 이번에 책을 쓰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했다.
나만의 비공개 밴드에는 웹 검색과정에 발견한 자료들을 모아두고 틈내어 읽어보는 데 유용하다. 기록은 내 일상을 촘촘히 만드는 소중한 자원이다.
특히 학생들을 책임지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일과를 피드백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학생을 잘 지도할 수 있고, 뜻하지 않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기록을 하기 위해 자료를 찾다 보면 나 스스로가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록할 때 떠오르는 궁금증을 검색을 통해 바로 찾아보면 좋다. 알고리즘을 통해 내 관심사가 저장되어 굳이 찾지 않아도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가르치는 사람의 직업 특성상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 지식을 편식하는 오류를 방지해야 한다.
그러므로 기록하여 재구조화하는 작업이 더욱 필요한 직업이다. 첫해부터 지금까지 15권의 다이어리는 내게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계획을 실행에 옮겨 탄탄한 공부방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었다. 매일의 일상을 의식처럼 기록하는 것 ‘리추얼’의 힘이다.
이것은 공부방을 운영자이면서 10년 넘게 강의도 하고 선생님들 앞에 당당히 공부방의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선배 선생님으로서 당당하게 설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
내가 책을 쓰는 데에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오랜 시간 묵묵히 나를 지켜봐 준 분, 나아갈 방향을 알게 해 준 분,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분들 덕분이다. 처음 공부방을 시작할 때부터 이 글을 마친 오늘까지 바쁜 엄마를 이해하고 많은 것을 양보해 준, 단단하게 성장해가는 아이에게 고맙다.
감사함을 전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