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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천문학/별자리/역법
· ISBN : 979119768041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1-31
책 소개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_ 반짝반짝 작은 별, 우리도 볼 수 있어요
1부. 별자리 - 하늘에 그린 그림
01 도시 밤하늘과 친해지기
02 여름철 별자리의 대삼각형
03 잘 보이지 않는 별과 별자리
04 북극성 찾기
05 겨울철 별자리
06 봄철 별자리
07 가을철 별자리
2부. 성운, 성단, 은하 - 숨어 있는 보석들
01 보물지도 별자리
02 별자리로 보물 찾기
03 스타 호핑법
3부. 움직이는 우주 - 하늘은 돈다
01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별
02 회전하는 계절별 별자리
03 태양의 움직임
4부. 행성 - 지구의 형제들
01 별보다 밝은 행성
02 목성
03 토성
04 금성
05 화성
06 별자리를 배경으로 움직이는 행성
5부. 별자리 프로그램 - 또 하나의 우주
01 컴퓨터로 만나는 밤하늘
02 스텔라리움
03 궁금한 천체 찾아보기
6부. 달 - 매일 다른 모습
01 달의 모양 변화
02 크레이터
03 달의 움직임
04 항상 같은 모습
05 월식과 일식
06 초보 관측자에게 가장 멋진 천체
7부. 별똥별과 유성우 - 소원을 말해 봐
01 별똥별
02 유성우
8부. 천체 망원경 - 더 멀리 더 밝게
01 천체 망원경 만들기
02 나에게 맞는 천체 망원경
이야기를 마치며_ 우리가 별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중요한 건 도시가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는 점이에요. 정말 별이 잘 보이는 어두운 곳에서는 수많은 별이 보여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이 별이 어떤 별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경험 많은 관측자라면 금세 구분할 수 있겠지만 우리처럼 초보 관측자에게는 어려운 일이에요. 그런데 도시의 밤하늘은 덜 밝은 별을 과감히 숨겨 주고 정말 밝게 빛나는 몇 개의 별만 선별해서 보여 줘요. 도시에서 볼 수 있을 만큼 밝은 별은 다들 고유한 이름이 있는, 중요한 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도시는 친절하게도 중요한 별만 골라서 우리에게 보여 주기에 처음 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별을 보기에 좋은 장소일 수 있어요.
별을 보는 건 복잡한 게임을 하는 것과도 같아요. 우리가 새로운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게임에 적응하기도 전에 어렵고 복잡한 플레이를 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간단하고 쉬운 단계부터 차례차례 진행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어려운 미션도 잘 수행할 수 있게 돼요. 도시는 별을 보고 싶은 우리를 위한 연습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도시를 떠나 복잡한 밤하늘에서 수많은 별과 마주해도 크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