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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부모 인문학 23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윤성경 (지은이)
이야기공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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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 인문학 23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97769016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22-03-17

책 소개

교육학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학자 23인의 관점을 인문학적으로 사유하여 일상에서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부모 인문학 23》이 출간되었다. ‘도대체 왜 아이와 대화가 안 될까?’ ‘부모가 되고부터 왜 자꾸 화가 날까?’라고 생각하는 ‘빡친 부모’에게 인문학을 통해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기회를 주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부모로 살아가기 힘들다면 인문학이 필요한 순간이다

Chapter1. ‘빡침’에서 인문학으로

1 소크라테스가 부모에게 : 좀 아는 부모여도 진짜 알기 위해 질문하자
2 장 자크 루소가 부모에게 : 성공에 눈먼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보지 못한다
3 프리드리히 니체가 부모에게 : 세상을 원망하는 아이의 비밀
4 미셸 푸코가 부모에게 : 부모와 자녀 사이에 작동하는 권력
5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부모에게 :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 잠재성이 발현된다

Chapter2. 자녀에게 아파트만 물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6 피에르 브루디외가 부모에게 : 가장 큰 자산, 품위 있는 아비투스 만들기
7 존 듀이가 부모에게 : 교과서로 공부한 세상과 현실은 다르다
8 빅터 프랭클이 부모에게 : 부모에게 찾아온 고통에 “왜”라고 물을 수 있을까
9 윌리엄 데레저위츠가 부모에게 : 자녀가 단지 똑똑한 양 떼가 되기를 바라는가
10 아리스토텔레스가 부모에게 : 성품의 덕은 습관을 통해 길러진다
11 탈 벤 샤하르가 부모에게 : 내 자녀와 공유할 행복의 본질

Chapter3. 강렬한 너와 나의 연결고리

12 에리히 프롬이 부모에게 : 나는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13 마르틴 부버가 부모에게 : 지독하게 말이 안 통하는 너와 내가 강렬하게 만났다
14 프로이트가 부모에게 : 부모의 변화 시도, 내면아이 치유
15 루안 브리젠딘이 부모에게 : 남녀의 뇌 구조를 알면 교육이 보인다
16 알버트 엘리스가 부모에게 : 화날 때는 불합리한 신념부터 찾아보자
17 하임 기너트가 부모에게 : 자녀를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말문 열기

Chapter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 인문학

18 유발 하라리가 부모에게 :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19 질 들뢰즈가 부모에게 : 창의성의 핵심은 해체다
20 마르틴 하이데거가 부모에게 : 지금 자녀가 살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21 수 클리볼드가 부모에게 :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의 부모가 된다면
22 마이클 샌델이 부모에게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덕을 선물하자
23 틱낫한이 부모에게 : 부모와 자녀는 삶의 도반

에필로그

저자소개

윤성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철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99년부터 경성대학과 동부산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객원교수로 있으며 성인 학습자 대상 강의와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학습관, 어린이집 등에서 부모교육과 교사교육 및 인문학 특강을 해왔다. 현재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영재교육전공과 미래교육원 아동학과정 주임교수이며 <영화로 인문학 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아이를 출산하면서 겪은 어마어마한 육아 현실에서 제정신을 찾느라 인문학적 사유를 시작했다. 하루하루가 ‘빡침’의 연속일지도 모르는 부모의 삶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서 온통 아이에게 향하는 시선을 부모 자신에게 돌릴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얻은 새로운 시선으로 자기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녀와 온전하게 만나는 솔루션을 찾고자 《부모 인문학 23》을 집필했다. 저자는 자녀를 키우며 겪는 소소한 문제야말로 인간의 깊은 의식 세계와 연결됨을 전공생, 부모, 교사들과 공유하며 ‘부모 됨’의 참된 의미를 자유롭게 소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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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의 세계를 박차고 나온 데는 아이들이 내게 무심코 던진 깊은 ‘빡침’의 현실이 있었다. 육아에 지친 일상에서 더는 도망갈 수 없는 실존 상황을 살아내다 보면 아이에게 향하던 시선이 내게 향했다. 때로는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아이의 행복한 미소와 웃음소리, 때로는 뭔가 고민에 빠진 듯 울음을 감춘 아이의 슬픈 눈동자를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면서 부모로서 미성숙한 나를 ‘진솔하게’ 바라보는 시도를 시작했다. 이는 ‘어쩔 수 없음’에서 생겼다. 아이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었던 어쩔 수 없는 그 순간에 섰을 때 추상적인 질문이 비로소 온전한 교육적 관심으로 바뀌었다.
- 〈소크라테스가 부모에게 : 좀 아는 부모여도 진짜 알기 위해 질문하자〉에서


이성적인 내게서 아이가 둘이나 태어났다. 물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전에 제대로 해보지 못한 숭고한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많이 참고 노력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순간조차 사랑하는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되었다. 이성적인 내가 아이에게 화를 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어야 하는데 자꾸 화가 났다. 화가 나면 아이가 미웠고 찰나였지만 엄마 노릇을 그만두고도 싶었다.
시간이 좀 지나고 한숨 돌리면 이렇게 예쁜 아이를 두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자책한다. 그래서 결국 내가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묻게 되었다.
- 〈에리히 프롬이 부모에게 : 나는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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