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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30센티

마음을 잇는 30센티

(개정판)

고정욱 (지은이), 박세영 (그림)
연초록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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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잇는 30센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을 잇는 30센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7797255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2-11-20

책 소개

자폐 장애를 가진 부열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이 그려져 있다. 통합 수업 시간에 한 반에서 공부하게 된 부열이와 시원이, 그리고 병호를 비롯한 4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통합 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려와 존중, 사회성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6

1. 이상한 손님 9
2. 새로운 친구 17
3. 그림의 원칙 33
4. 체험 학습 47
5. 예술제 준비 72
6. 질투하는 병호 86
7. 마음의 문 104
8. 부열이를 응원하다 125
9. 마음을 잇는 30센티 141

이야기 속 주인공, 한부열 화가에 대하여 152
한부열 화가 작품 감상 155

저자소개

고정욱 (글)    정보 더보기
어린이·청소년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다. 어릴 적 소아마비로 중증 장애를 갖게 됐지만, 각종 사회 활동과 문학 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냈다(약 380권). 아동 및 청소년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후보로 선정되었다. 또한 여러 편의 작품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잘하는 게 뭔지 물으신다면》,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작가의 대표 작품이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이 많아 연 300회 이상의 강연을 다니고 있으며,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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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에서 동양화를,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2, 2014년 Bologna Children's Book Fair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되었고, 2018년 Sharjah Children's Reading Festival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2위를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벼알 삼 형제》 《하루와 미요》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처음 배우는 3·1 운동과 임시 정부》 《처음 배우는 4·19 혁명과 민주주의》 《처음 배우는 동학 농민 운동과 차별 없는 세상》 《처음 배우는 제주 4·3사건과 평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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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이들은 모두 깜짝 놀라 입을 벌렸습니다. 부열이의 그림은 너무나도 독특했습니다.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그림이었습니다. 부열이는 직선으로 그린 네모난 얼굴에 눈, 코, 입을 그려 넣었습니다. 얼굴들을 겹쳐 그리고 옷에 자를 대고 촘촘하게 줄무늬를 그렸습니다. 게다가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뒷모습까지도 한데 그린 점이 무척 기발했습니다.


“부열이 그냥 안 가면 좋겠어요. 장애인하고 같이 가면 불편해요. 부열이는 우리랑 이야기도 안 통해요. 그리고 무슨 말을 해도 그 말만 따라 하고 결국엔 딴짓만 하잖아요.”
그 말이 타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아이들의 불평 소리가 나왔습니다.
“부열이는 너무 느리잖아요.”
“부열이는 갑자기 뛰어다니고 이상한 소리도 질러요. 사람들이 우리까지 이상한 애들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흥, 이딴 그림, 뭐가 대단하다는 거야?”
손가락으로 부열이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건드리자 부열이는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며 병호의 손을 탁 쳐 냈습니다.
“어, 너 방금 쳤냐?”
“자, 이렇게 하면 어쩔래? 또 쳐 봐.”
갑자기 병호는 부열이가 그리던 그림을 확 빼앗아서 찢어 버렸습니다. ‘북!’ 소리가 나며 그림이 찢어지자 순간 부열이는 폭발했습니다.
“아악! 악악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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