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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독일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가다)

소노스(SONOS) (지은이)
레겐보겐북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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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라이부르크 (독일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독일여행 > 독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781102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3-12-31

책 소개

물의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도시의 하천과 베힐레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이동방식을 위해서는 보행자거리, 자전거 네트워크, 대중교통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탈핵에 성공한 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태양 에너지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목차

PROLOGUE

[프라이부르크-1부]
1. 물의 도시
도시의 중심 하천 드라이잠┃상업용수 게베어베카날┃도심의 베힐레┃블루 커뮤니티
2. 걷는 도시
자동차를 불편하게 하는 도시┃보행자 전용 구역┃환경구역┃보행자 권리 헌장
3. 환경 친화적 도시
뮌스터 마르크트┃타이푼 두부와의 만남┃유기농 지역 농산물┃비오란트와 유럽식품산업연맹
4. 자전거 도시
근거리 이동 도시┃프라이부르크 대학 도서관┃파크 앤 라이드┃ 자전거 다리 비빌리브뤼케┃자전거 역 라트슈타치온┃자전거 네트워크 플러스
5. 태양의 도시
중앙역의 태양 에너지 타워┃시민을 위한 에너지 전환 캠페인┃녹색 기차역┃지속 가능한 여행┃기후중립 정책
6. 숲의 도시
수목보호법┃옛 공원묘지┃슈타트가르텐┃슐로스베르크┃ 프라이부르크의 녹지정책

[프라이부르크 - 2부]
7. 보봉 마을의 교통 정책
보봉 마을에 도착하다┃교통 안정화 거리┃주차장과 차 없는 마을┃차 없는 생활 협동조합┃근거리 이동 도시
8. 보봉 마을의 주민 참여 의식
포럼 보봉┃주택협동조합 보봉┃알프레드 되블린 광장┃하우스 037
9. 보봉 마을의 생태 환경
보봉 마을의 자연환경┃트램 라인의 녹지화┃녹색 커튼, 낙엽수를 심어라┃생태 놀이터와 비오톱┃마을의 시냇물 도르프바흐┃ 쇤베르크에서 불어오는 바람
10. 보봉 마을의 에너지 정책
롤프 디쉬┃플러스에너지 하우스┃보봉 마을의 패시브에너지 하우스

EPILOGUE
부록
참고문헌

저자소개

소노스(SONOS)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노스(SONOS)’는 라틴어로 ‘소리’라는 뜻으로, 문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함께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는 공동작가의 필명이다.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명,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에 대해 탐구하며 글을 쓰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멋진여행이었어! 까미노 포르투게스》(2021), 《그 많던 플라스틱은 어디로 갔을까-플라스틱 프리를 향하여》(2023), 《프라이부르크-독일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가다》(2023), 《리스보아 안티가-오늘, 옛 리스본을 만나다》(2024), 《아나톨리아의 도시를 만나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2025), 《세상을 바꾸는 힘 로컬 커뮤니티-영국 토트네스 전환마을을 가다》(2025)가 있다. SNS : blog.naver.com/bob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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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라이부르크는 <블루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물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블루 커뮤니티>는 물을 공공재로 보고 있다. 물은 기업이 개발하여 판매하는 대상이 아니며 물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족하였다. 또한 대기업들이 물을 독점하는 바람에 물의 흐름이 끊기거나 수자원이 황폐해지는 것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물에 대한 접근을 평등과 인권으로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샌드위치 안의 두부 패티가 혹시 중국이나 일본 기업에서 만든 게 아닐까 궁금해서 다시 푸드 트럭으로 가 보았다. 두부 패티를 제조하는 회사는 ‘타이푼(Taifun)’으로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지역 회사였다. 놀라운 것은 유럽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다. 환경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대비하여 콩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는 타이푼 회사와의 놀라운 만남이었다. 타이푼은 1980년대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볼프강 헥(Wolfgang Heck)과 클라우스 캠프(Klaus Kempff)가 여행 중 우연히 식물성 단백질인 콩을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환경과 육식의 문제를 고민하던 그들에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콩은 매력적인 식물이었다. 특별히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매달린 이유는 미래에 인류를 위한 음식으로서 ‘콩’의 가능성이었다. 식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고 육류 생산에 비해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완벽한 농산물이기 때문이었다.


프라이부르크 중앙역의 주변도로를 살펴보면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의 교통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역을 중심으로 기차는 도시의 남북을 이어주고 있다. 그리고 철로와 나란히 비스마르크 도로가 있다. 그런데 도심에서 (북)서쪽에 있는 슈튀링어 지역(Stuhlinger)으로 이동하려면, 자동차의 경우 직선 대로인 비스마르크 대로를 따라 한참이나 운전한 후에야 서쪽으로 갈 수 있다. 그래서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자전거와 도보로 가게 되면 중앙역 바로 뒤에 있는 슈튀링어 지역으로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중앙역의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자전거 다리 비빌리브뤼케(Wiwilibrucke)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역에는 또 하나의 다리가 보이는데 슈튀링어브뤼케(Stuhlingerbrucke)이다. 트램을 타고 중앙역 위를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즉 중앙역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으로 이동할 때는 프라이부르크 중앙역 철로 위에 놓인 두 다리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매우 멀고 교통 혼잡 구역을 지나게 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결과적으로 중앙역 주변도 자동차에게 매우 불편한 이동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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