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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의 영화관

깊은 밤의 영화관

(각자의 상영관에 불이 켜지는 시간)

이은선 (지은이)
클로브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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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의 영화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깊은 밤의 영화관 (각자의 상영관에 불이 켜지는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788057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6-26

책 소개

오랜 시간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깊이 있는 영화 인터뷰와 GV로 사랑받고 있는 이은선 저널리스트의 영화 리뷰를 드디어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저자의 글은 영화 산업과 형식의 변화에 유연하게 조응하면서도 여전히 영화가 전하는 이야기에 차분히 집중하도록 이끈다.

목차

머리말

1관 회복의 밤: 연결과 성장의 장면들

나의 가장 친밀하고도 낯선 타인에게 ― 애프터썬
인생 노트 ― 컴온 컴온
비로소 솔직한 이야기를 쓰기까지 ― 비밀의 언덕
미숙하고 달뜬 성장통 ― 워터 릴리스
나의 가장 작고 사랑하는 친구에게 ― 쁘띠 마망
고통에 직면하는 험하고 아름다운 길 ― 드라이브 마이 카
삶이 죽음에게, 죽음이 삶에게 ― 강변의 무코리타
결기마저 느껴지는 어떤 애도 ― 스즈메의 문단속
원더풀, 원더풀 ― 미나리
삶이 폐허일 때 나눌 수 있는 우정의 몫 ― 나의 올드 오크
사랑이 우릴 구원할지도 ― 본즈 앤 올
거창한 꿈이 없는 삶일지라도 ― 소울
이토록 내향적인 여행 ― 박하경 여행기
열정을 전염시키는 마법 ― 틱, 틱...붐!
전설이 귀환할 때 ―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슈퍼스타 블록버스터의 모범 답안 ― 탑건: 매버릭
잊히지 않는 모두의 꿈, 영화 ― 파벨만스
20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다시 만나다 ― 고양이를 부탁해
이토록 정성스러운 포기 ― 콩트가 시작된다
기억은 헤어지지 않아 ― 로봇 드림

2관 사유의 밤: 나와 당신의 마음들

의미는 무엇일까요? ― 애스터로이드 시티
나는 여기에 와본 적이 있다 ―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고요하지 않은 마음들을 시처럼 응시하며 ― 정말 먼 곳
인물과 세상을 향한 가열찬 응시 ―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마침내 이 영화를 흠모하겠다는 결심 ― 헤어질 결심
달콤 씁쓸한 우리의 도시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그 누구의 왕족도 아닌 ― 스펜서
기계를 통한 존재론적 사유 ― 애프터 양
파격과 광기의 질주 ― 마스크걸
판타지가 아닌 지향점을 제시하는 힘 ― 다음 소희
동시대 예술의 모든 논쟁적 이슈를 껴안은 이름 ― TAR 타르
한 사람의 눈에 담긴 우주를 보았다 ― 오펜하이머
수수께끼 같던 예술가, 아버지에게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겨우 내가 된 나 자신을 바라보며 ― 절해고도
진실을 안다는 착각, 나는 아니라는 방관 ― 괴물
광활한 고요 속에서 삶을 보다 ― 여덟 개의 산
학대과 자기혐오에서 살아남기 ― 베이비 레인디어
법정의 언어로 해부하는 부부의 세계 ― 추락의 해부
담장을 사이에 둔 낙원과 지옥 ― 존 오브 인터레스트

3관 공상의 밤: 스크린 너머로의 상상

경계를 넘나드는 불온한 탐미 ― 아네트
삶은 영화, 일상은 마술이 되는 순간들 ― 우연과 상상
삶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편집증적 공포 ― 보 이즈 어프레이드
사랑의 운명, 도시가 잃어버린 신화 ― 운디네
‘No Crying’의 규칙 ― 프렌치 디스패치
영화를 왜 만들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 거미집
미쳐야 사는 여자들 ― 글리치
우린 결국 다 망할 거예요. 그래도… ― 돈 룩 업
불온한 상상력의 스펙터클 ― 놉
딜레마 위에 펼쳐진 소시민 지옥도 ―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혼돈의 멀티버스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뭔가 다른 히어로가 왔다 ― 보건교사 안은영
기괴하고 음울해서 매력적인 수요일의 아이 ― 웬즈데이
전도연의, 전도연에 의한, 전도연을 위한 ― 길복순
불륜의 진짜 맛 ― LTNS
SF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바이블 ― 듄 시리즈
기이하게 아름다운 크리처의 성장 ― 가여운 것들

수록 영화 정보

저자소개

이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저널리스트. 영화 전문지 「스크린」, 「무비위크」, 종합일간지 「중앙일보」에서 취재기자로 일했다. 영화 인터뷰와 GV 진행, 방송과 비평 활동을 겸한다. 에세이집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영화 「소울메이트」의 아카이빙 북 《소울메이트: 메이킹 다이어리》를 취재하고 썼다. KBS 1라디오 「이은선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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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화가 시작되면 극장 안의 불이 꺼진다. 이윽고 한 편의 영화를 온전하게 만난 관객들의 머리 위로 다시 불이 켜지는 순간, 각자의 사유는 시작된다. 《깊은 밤의 영화관》은 바로 그 충만한 시간을 상상하며 엮은 기록이다. 부담 없이 페이지를 넘기던 중 어느 대목에서 잠시 멈추어 선 당신의 마음과 깊이 연결되는 글이 단 한 줄이라도 있다면, 그보다 값진 기쁨은 없을 것이다. _머리말 중에서


<애프터썬>을 보고 나오자마자 머릿속에 온갖 단어가 두서없이 떠오르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문장의 꼴로 대강 정리했을 땐, 이런 거였다. ‘간절히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서 발화한 상상까지 동원해도 끝내 바닥까지는 가닿을 수 없는, 나의 가장 친밀하고도 어두운 심해의 영역인 당신에 대하여.’
- ‘나의 가장 친밀하고도 낯선 타인에게 – 애프터썬’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가닿지 못한 질문과 스스로 묻어둔 마음에서 출발한 영화는 점차 인물들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만든다. 그들의 심리는 정면을 주시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행위, 연기와 운전의 반복 과정을 통해서 (어떤 의미에서는 강제적으로) 구체화된다. 실은 제대로 상처받았어야 한다는 통감에 이르는 여정. 결국 가후쿠가 탑승하고 미사키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심리적 종착지는, 정말 알고 싶었지만 동시에 알기를 지속적으로 회피했던 나의 고통과 상대의 허무다.
- ‘고통에 직면하는 험하고 아름다운 길 – 드라이브 마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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