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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장희주 (지은이), 유지우 (그림)
반달서재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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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8018427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3-04-27

책 소개

이야기나무 6권. 수학 단원 평가가 있던 날, 만성 변비에 시달리던 동민이는 갑자기 배가 아팠다. 잠시 뒤 모두가 조용히 문제를 풀고 있는 교실에서 실수로 방귀를 끼고 말았다. 방귀쟁이 똥민이라고 실컷 놀림을 받고 우울한 채로 집에 돌아왔는데,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긴장이 풀렸는지 또 방귀가 나왔다.

목차

첫 만남에 방귀 튼 사이
똥터가 중요해
똥 휴지 카펫
길고양이, 아니 동네 고양이
똥이 술술 나오는 열매?
똥냥이와 소풍을
엄마, 잠깐만요!
끝맺음_사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랬지

저자소개

장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방송 구성 작가를 하면서 다양한 세상과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하며 아이들과 함께 독서·글쓰기 수업을 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친구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똥냥이의 변비 처방전』, 『밤골 와이파이 쟁탈전』, 『이야기 귀신의 복수』 등이 있습니다. 2024년 아르코 문학 창작 산실에 장편 동화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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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론 홍보와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광고 회사를 다녔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뒤 반려견과의 일상을 담은 웹툰 『땅콩툰』을 연재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들어 『여우 목도리』 『오이 괴물』 『구름 공장』을 지었고, 『똥냥이의 변비 처방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스타그램 @ryuj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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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며칠 뒤,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화단에 똥냥이가 있었어. 똥냥이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발로 흙을 덮고 있었지.
동민이가 똥냥이에게 말을 걸었어.
“기분이 좋아 보이네.”
“응. 오늘도 장을 싹 비워 냈거든.”
동민이는 똥냥이가 괜히 얄밉게 느껴졌어. 자기는 똥도 못 누고, 단어장을 뗐다고 엄마한테 혼까지 났는데 똥냥이 혼자 룰루랄라 신이 났으니까.
“야, 단어장까지 뗐는데 왜 똥이 안 나오는 거야?”
똥냥이는 땅바닥에 코를 박은 채 킁킁거리며 말했어.
“뒷간 신이 화가 많이 났나 보지. 마음이 풀리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야.”
동민이는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일이 계약 마지막 날인 거 알지? 내가 똥을 못 누면 너도 여기서 나가야 한다는 소리야!”
똥냥이는 귀를 씰룩거리며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았어. 할머니가 이사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처럼. 그러더니 눈을 반짝이며 동민이를 바라봤어.
“혹시 ‘술술똥똥 최면 요법’이라고 들어 봤니? 매일매일 똥 잘 누는 생각을 하는 거지. 엊그제 너랑 이야기할 때 보니까 똥을 못 눌까 봐 걱정만 하지, 똥이 잘 나올 수 있단 생각은 안 하더라. 오늘부터 장을 싹 비워 내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 봐. ‘똥이 나온다. 똥이 술술 나온다.’라고. 최면을 거는 거지.”
동민이는 어이가 없었어.
“그게 똥 누기 비법이면 하루에도 서너 번은 쌌겠네! 너 똥 전문가 맞아?”
“일단 한번 해 보고 말씀하시지. 학교에서 장을 싹 비워 내고 기분 좋게 집에서 만나.”
“어차피 학교에서는 똥 못 누거든.”
“그건 또 무슨 말이야? 학교에는 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이 없는 게 아니라 똥 눌 시간이 없어. 쉬는 시간이 십 분인데 어떻게 똥을 누냐. 난 이십 분은 앉아 있어야 똥이 나올까 말까 한다고. 그리고 원래 학교에선 절대 똥을 눌 수가 없어. 친구들이 놀리거든. 아무튼 너한테 말해서 뭐 하겠냐.”
“세상에, 똥 누는 시간에 제한이 있다니! 학교는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동민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대문을 나섰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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