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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사유서

퇴사 사유서

재민 (지은이)
스튜디오오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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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사유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퇴사 사유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18669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03-03

책 소개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왜 살고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K-직장인인 제가 퇴사 결정을 하기까지의 고민과 여정을 담은 ‘퇴사 고민서’다.

목차

[그 전]
이렇게만 하면 회사 5년은 다니겠는데? 그럼 이직하고 연봉 올려야지. 
너는 새로운 팀으로 가야 해. 

[퇴사가 하고 싶어]
아, 퇴사하고 싶어. 
롤 모델을 한번 찾아봐. 
고민의 시작 = 책 읽기의 시작.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들, 그리고 부러움. 

[페르소나와 좋아하는 것]
회사 밖에서 해보기로 했어. 
서른한 살, 나의 페르소나와 가지고 있던 꿈. 
점심시간에 책 읽는 나, “너 좀 이상해.” 
점심시간 책 읽기에서 독서 모임으로.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까? 
지금까지 좋아했던 것들. 
“안 좋은 소식이야. 너는 이제 베트남 국제 현상을 해야 해.” 

[주체적, 독립적, 재밌게 일하는 것]
주체적으로 재밌게. 
모든 걸 불태워 보자. 
Just for living or not. 
21분의 6일 휴가. 
독립적으로. 
언제까지 일할 거야? 퇴사 미루려면 평생 미룰 수 있어. 
내가 회사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 

[업&회사]
야근의 연속. 
미래의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지? 
중이 절이 싫어진 이유. 
자유, 보상, 그리고 책임. 
내 잘못도, 회사 잘못도 아니야. 
야근 없는 현상. 

[일과 삶의 태도]
행동의 중요함. 
가만히 있으면 가만히 있는 거야. 
새로운 신입, 콩 사원의 등장. 
Life-Work Balance. 
홀로 설 수 있는 생산자. 
다른 회사 친구를 만났다, “모두가 사업을 할 순 없어.” 
시간은 금. 
‘나만의’라는 키워드. 
나에게 워라밸이 의미 있어? 

[과거의 꿈과 이유]
아직도 내 방엔 클래식 기타가 있다. 
2020년 신입사원 재민. 
진급과 20%의 연봉 인상,그래도 내 선택은 없었어. 

[퇴사하는 용기]
내 삶의 레버는 내가 직접 당겨야 해. 
그래도 이직하면 다 해결되지 않을까? 
“왜 타협하려고 해요?” 
그래, 이건 다 과정이야. 
내 인생은 나의 것. 
확실한 불확실성 속으로. 

[그 후]
고민은 길고 퇴사는 짧다. 
고마운 사람.

저자소개

재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는 작가 재민이라고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를 '삶을 탐구하는 창작자'라고 부르고 있어요. 저는 실패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능력 중 '씀'으로 두려움을 이겨내보려합니다. 실패를 포용하고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퇴사 사유서>, <사랑한다 요리할 수 있어>, <무에서 살고 있습니다.>를 쓰고 펴냈습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ritteninjaemin/ 브런치 https://brunch.co.kr/@studio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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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 퇴사하고 싶어.'

회사에 입사하고 처음 진지하게 퇴사에 대해 생각했다. 현타가 세게 찾아왔는지 나는 생각이 많아졌다. 차마 두려워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이게 내가 선택한 회사의 모습 중 하나였지만 이걸 10년, 20년 할 수 있을까?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회사 사람들은 이게 건축 업계의 전통과 관례라며 받아들이고 있었다. 다들 ‘건축하려면 어쩔 수 없어’라는 말만 건네는 것 같았다.
<아, 퇴사하고 싶어.> 중


하루는 1팀 차장님이 엘리베이터에서 대놓고 “재민아, 너 좀 이상해”라는 말을 했다. 불쾌했으나 나는 개의치 않았다. 왜냐하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나는 다시 팀 점심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 밥 먹는 게 외로울 수도 있고 투썸에서 먹는 게 단조로울 수도 있겠지만 팀 점심으로 돌아갈 마음이 나에게는 조금도 없었다. 당연히 이건 팀 점심이 싫어서가 아니라 매일매일 반복되고 갑갑한 꼰꼰 건축 생활에 내가 직접 고른 책을 아무런 압박 없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정말 좋아서였다. 비록 점심시간은 1시간으로 짧았지만, 그 시간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게 평일 하루 중 온전한 행복이었다.
<점심시간에 책 읽는 나, “너 좀 이상해.”> 중


신입사원 때 기타 연습을 하다 포기할 때는 몰랐다. 그런데 이제 와서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여기서 또 포기해 버리면, 나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겠지…. 그게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닐 테지만 절대로 좋은 건 아닐 거다. 흘러가는 대로 살면 목적과 목표를 찾는 것도 포기할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나에게는 살고 싶은 삶을 꿈꾸는 건 행복이고, 살아 나아가고 싶은 욕구 그 자체다.
<아직도 내 방엔 클래식 기타가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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