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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823023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1-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5
1장. 공동개원의 배경과 이유 • 13
1. 6인의 의사가 공동개원을 결정하게 된 동기 • 15
1) 대표원장과 부원장의 관계에서 공동개원으로 • 15
2) 학교 때의 동기와 함께 공동개원한 경우 • 23
3) 형제가 공동개원한 경우 • 30
2. 공동개원을 결정하기 전에 생각해볼 것들 • 38
1) 개원만 하면 돈 벌던 시대는 갔다 • 38
2) 공동개원과 결혼생활의 공통점 • 40
3) 공동개원을 결정하기 전에 대화를 많이 해보자 • 41
4) 공동개원을 장단점만으로 결정하진 말자 • 42
5) 나보다 나은 사람과 하라 • 44
6) 개원 파트너와 심리 게임을 벌이지 마라 • 46
2장. 공동개원의 장점과 단점 • 49
1. 공동개원의 장점 • 51
1) 첫째, 개원 초 심리적인 압박감을 줄일 수 있다 • 51
2) 둘째, 각 의료진의 진료 영역에 대한 협업이다 • 52
3) 셋째 규모를 크게 할 수 있다 • 54
4)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다 • 55
5)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다 • 58
6) 원장 수급에 대한 안정감이 있다 • 59
7) 매출 천장이 다르다 • 60
2. 공동개원의 단점 • 62
1) 첫째, 개원한 의사들 간의 가치관 차이가 생길 때다 • 62
2) 둘째, 반대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린다 • 63
3) 셋째, 공동개원 이후 매출이 차이가 나면 갈등의 불씨가 된다 • 64
4) 넷째, 분배 문제는 항상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 65
5) 다섯째, 특정 시간대에 예약 관리가 어렵다 • 66
3장. 공동개원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 69
오해 1. 친분이 두텁고 성품이 좋은 사람과 해야 한다 • 71
오해 2. 단독개원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 73
오해 3. 공동개원을 하면 의료의 질이 오른다? • 78
오해 4. 공동개원은 각각 번만큼 가져간다? • 80
오해 5. 서로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비슷할수록 좋다? • 83
오해 6. 서로의 장단점이 보완될수록 좋다? • 86
오해 7. 단독개원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88
4장. 성공하는 공동개원의가 되는 8가지 원칙 • 93
원칙 1: 원장들끼리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일을 나눠라 • 95
원칙 2: 모든 분야의 리더를 명확히 하고 결정권을 줘라 • 104
원칙 3: 비용과 세금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조율하되, 배분은 무조건 5대 5로 해라 • 110
원칙 4: 원장들의 목표를 동기화하고 재확인해라 • 115
원칙 5: 병원에 관련된 일들은 끊임없이 대화하라 • 120
원칙 6: 공동개원한 원장끼리 진료 프로세스를 맞춰라 • 125
원칙 7: 시간을 확보해라. 어느 한 쪽이 일하면 다른 쪽이 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 128
원칙 8. 약정서를 세부적으로 작성해라 • 131
5장. 공동개원의 애프터를 위한 가이드 • 135
1. 이별로 가는 전조증상 • 137
1) 서로의 기여도나 매출을 비교하는 행위 • 137
2) 직원들이 다른 원장보다 자기를 더 따른다고 생각하는 경우 • 138
3) 합의가 안되고 합의가 되더라도 시간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할 때 • 139
2장
2. 해지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 141
1) 아름다운 이별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디테일하게 해지 계약서를 적어야한다 • 141
2) 병원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 • 142
3) 병원 자산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 • 143
4) 나갈 사람이 정해진 경우 생각보다 굉장히 디테일한 세부 내역을 정리 • 144
5) 빠른 해지를 위한 팁 • 147
에필로그 • 149
부록_공동개원 준비 자료 • 163
1. 공동개원 시 유용한 동업계약서 양식 • 165
2. 추천도서 및 참고자료 • 182
책속에서
이 책은 치과 전문의 6명이 공동개원을 하면서 느낀 현장의 생생한 고민들을 담은 내용이다. 흔히 ‘동업은 가족 간에도 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특히 “병원장들 간의 동업은 결국 끝이 좋지 않더라.”라는 식의 결론으로 성급히 치닫는다.
그럼 공동개원을 하면 정말 모두가 손해인 것일까. 의사들끼리는 동업을 하면 절대 안 되는 걸까. 이 책을 쓴 6명의 의사들은 이제 이 점에 대해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공동개원을 했을 때의 장점이 뚜렷하고, 혼자서 개원할 때보다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6명의 원장들은 이런 문제를 몸으로 경험하고, 깨우치면서 다른 원장들에게 배울 점을 남기고 싶었다. 공동개원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일 더하기 일은 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공동개원으로 돈과 시간적 여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막상 진료를 해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말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1~2년을 근무했습니다. 그 당시는 급여가 높지도 않았고, 환자를 보고 진료 범위를 늘리고 수준을 끌어올리느라 정신 없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홍대 쪽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014년인 당시에 공동개원을 했던 치과로 이직했는데, 공동개원에 대해 많은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된 계기였어요. 병원 내부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보니 처음 일했던 원장 혼자 하는 병원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편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때부터 공동개원이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2015년 공동개원으로 첫 개원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러니하지만 2023년 현재 박정은 원장은 다시 공동개원을 진행 중이다. 혼자 병원을 경영하며 돈은 꽤 많이 벌었지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체력의 한계를 느낀 것이 큰 이유이다.
“독립 후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지출이 늘어났지만 오히려 공동개원 전보다 가져가는 수입은 훨씬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병원을 경영하게 되면서 엄청난 체력이 소모되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