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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312969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1-22
책 소개
목차
• 차례
머리말
작가의 말
1부 시간 더하기
거미의 건축법
돌들도 기억하리라
낙원구 행복동
제주의 색
세로의 가출
전쟁 같은 맛
시간 더하기
밤을 달리는 열차
불꽃처럼
2부 소멸에 관하여
워킹맘의 눈물
밝은 곳으로 갔을까
숲길을 걸으며
묘妙골 마을
팽나무가 있는 연못가
어머니의 인사
소멸에 관하여
손자의 기도
신데렐라 자매
3부 은하수를 보러 와요
밤비
소영이
휠체어를 탄 청년 둘
얼굴을 마주 보고
A4 용지 한 장을 보며
캐나다 거위와 겨울나기
은하수를 보러 와요
마지막 모습
산불
4부 그늘에서 피는 꽃
산마르코 광장에서
나무를 보며
못생긴 아기
30대의 반란
가족 음악회
귀한 선물
그늘에서 피는 꽃
어느 모자의 죽음
차드에서 온 소식
【작품론】
세상을 향한 애정과 연민, 희망의 미학│김향남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무리 절약하고 돈을 모아도 턱없이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때문에 절망하는 젊은이들. 그들 몸속에서도 건축자재가 원할 때마다 무궁하게 나와서 어디 빈 좋은 자리 잡아 예쁜 집을 지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터무니없는 생각에 잠긴다.
제주는 이웃 사람뿐만이 아니라 조랑말까지 친구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순박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그러나 바람 많고 척박한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힘겨운 삶을 살았고, 일제강점기에는 특히 일본군에게 강제 노역으로 심하게 혹사당했으며, 해방 후에는 4·3 사건과 같은 수난의 역사를 겪은 섬이다. 변시지의 황토색에서 보듯, 채도 높은 노랑에 가까운 색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황갈색까지 제주의 색은 그 폭이 넓고 깊다.
아동학대는 양육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부모교육 지원도 시작되고, 영유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아동안전 점검 방법도 개발하는 등 공공성 강화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예산 또한 매우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