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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교육학 일반
· ISBN : 9791198387301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23-07-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근대
캄페의 박애주의 교육사상에 나타난 교육과 정치의 관계
피히테의 『윤리론의 체계 1798』에 나타나는 ‘행위주의’와 그 교육학적 시사점
페스탈로치의 『탐구』에 나타난 ‘자연’의 교육학적 의미 탐색
슐라이어마허의 교육론에 나타나는 ‘변증법’의 의미와 역할
유토피아가 가지는 교육학적 의미
현대
니체의 ‘주체성’ 논쟁이 ‘현대’의 교육, 교육학에 미친 영향
사르트르의 ‘앙가주망’ 개념이 현대 교육에 주는 의미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이론이 주는 교육학적 시사점의 탐색
루만의 ‘체계이론’과 그 교육학적 수용의 문제
Z세대의 ‘플렉스’ 문화의 이해: 바우만의 ‘소비’ 개념을 중심으로
미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미래역량 교육’의 방향과 원리 탐색
나가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에서는 ‘오늘’, 우리의 좌표를 정확하게 짚어보기 위하여 20세기, 즉 현대 서양사상계의 지적 기류를 주도하는 주요한 사상가, 혹은 이론들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이때 이 이론, 사상가들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현재 몸담고 있는 사회의 제반 현상, 혹은 문제들의 형성 배경 및 원인, 더 나아가 앞으로의 변화 동향에 대해 탐색하고, 그것이 교육의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해석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현대, 즉 ‘오늘’을 있게 한 뿌리, 바탕에 해당하는 가장 가까운 과거, 즉 ‘근대’의 주요 사상가, 혹은 이론들을 먼저 다루고자 한다. 이때 저자는 근대와 현대를 대변하는 다양한 주제들을 관통할 만한 중심축을 이루는 몇 가지 세부 주제에 집중하여 논의를 전개하게 된다. 첫째, 필자가 『교육, 오늘을 넘어 미래로』라고 하는 제목을 선택한 이유는 교육의 문제를 다루되 시간적 차원에서 볼 때 일단 ‘오늘’, 즉 ‘현대’라고 하는 시대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수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함이었다. 이에 따라 저자는 다양한 사상가 및 이론들을 다루되 그들이 해석, 재해석하는 ‘현대’, 그리고 그 바탕, 뿌리를 이루는 ‘근대성’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둘째, 본 저서가 서구의 고대 이후 역사의 통시적 차원과 세계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 지구를 망라하는 공시적 차원에서의 논의들을 포괄하고 있음에도 종국적으로 그 모든 논의들이 ‘교육’의 문제에로 귀결되어야 하는 만큼, 교육적 행위의 근원이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즉 ‘주체’, ‘주체성’ 개념에 서술의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셋째, 이상과 같은 오늘 즉 ‘근대’, ‘현대’, 그리고 ‘인간’, ‘주체성’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이 가지고 있는 교육 개념과의 관련성, 특히 오늘날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교육 현실의 제 문제들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내 보고자 한다.
필자는 ‘현대’를 최대한 명료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첫째,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시각을 제공한 이론가들에 대한 연구 및 그들을 둘러싼 최근의 연구 동향에 대해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현대 사회의 변화와 관련하여 이미 학계에 알려진 학자나 이론가들이 발표하여 이미 정리되어 있는 시각을 넘어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가장 최근의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