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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속도

내 마음의 속도

박하 (지은이)
은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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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속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마음의 속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425508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9-27

책 소개

‘마음의 속도와 몸의 속도는 별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거의 모른 채 산다. 박하 시인은 건설엔지니어 출신으로 이번에 제 5시집 『내 마음의 속도』를 펴냈다. ‘속도를 높이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는 말은 시인이 즐겨 쓰는 말이기도 하다. 이번 시집의 목차를 보면, 시인의 행동반경이 광폭이라는 걸 짐작하게 한다.

목차

권두시 진도

1부-낙동강 따라

정자 변주곡
가시연꽃 사랑
낙동강 하구둑에 서서
영남루는 누가 지었는가
자전거길
솟아라, 춘정!
니나 잘 하세요
자전거 만류론
자전거 애첩론

2부- 길 위의 노래

안성맞춤 사랑
동백섬 연가
미황사 동백
만화방초
세연정 신선놀음
풍류도시 평양 가는 길
대동강 뱃놀이를 그리며

3부-지구별 방랑

폭포 변주곡-마링허 협곡 폭포
폭포 앞에서-황과수 폭포
둔항의 신기루-혜초를 그리며
고사계 장군을 위하여
차도르 여인
차도르 예찬

메테오라 수도원
산토리니 노을나무 십자가 너머-크레타 섬

4부-시대풍류

‘그 꽃’처럼
경계지우기
황금달걀 전설
코로나 시대 잠언
유튜브 학교
석수장이 말씀등대 독백
동백섬 야화
베링해 트롤선, 부산항으로 달려오다

투명물고기의 삶
훈계조
인간시리즈-자코메티 조각
쇼핑 예찬
어느 책벌레의 변명
헌책방에서 월척 낚기

에필로그
몸의 속도, 마음의 속도

저자소개

박원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술사, 하우엔지니어링 부사장, 남북물류포럼 회원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 엔지니어 겸 시인. ‘자전거 도시, 평양’이라는 칼럼을 쓴 이후, 자전거 타고 평양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고, ‘원산갈마 국제관광단지’에 대한 칼럼을 쓴 이후, 원조 명사십리가 있는 원산 갈마까지 기차 타고 가는 꿈을 갖고 산다. 2015년 두만강 하구, 훈춘에서 열린 국제물류포럼(한국엔지니어링 협회, 남북물류포럼)에 참가한 뒤, 북한에 꽂혔다. 그때 이후, 북한 인프라 탐구를 '한량 풍류' 삼아 지속하고 있다. 저서; 『북한의 도시를 미리 가봅니다』(2019),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2019), 『피양 풍류』(2023), 『가까운 미래, 평양』(공저/ 2023), 『평양몽의 하늘』(2024) 외 다수, 여행기;『실크로드 차이나에서 일주일을』(2023), 『낯설어도 훈훈한 페르시아 실크로드를 가다』(2023), 『나일강은 지중해로 흐른다』(2025),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2025),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2023),
펼치기

책속에서

그대가 한 권의 책이라면 /나는 얼마쯤 읽었을까// 내 총명이 다 하기 전에/
찬찬히 다 읽고 싶은데// 그대가 샘물이라면/ 나는 여태껏 얼마쯤 마셨을까/
갈증 날 때마다 마시고 싶은데// 나 역시 그대에게/ 한 권의 책이 되고 싶다/
한 동이 샘물이 되고 싶다- 진도(進度), 권두시, 위 시집


주인님, 분부만 내리십시요./램프의 요정! 지니야, /요술방망이 금도깨비야,
그동안 수고 많았다./ 이제 안심하고 퇴장 하려무나/ 장담컨대, 니들을/ 다시 부를 날은 더 이상 없단다// (중략) 생각해 보세요/ 세탁기 나왔는데 손빨래 고집하는 인간, / 전동대패, 전기톱도 나왔는데/ 수동을 고집하는 목수가 어디 있겠어요/단지 시간문제라니까요//(중략) 만국의 노동자여, 변절하시라, / 쓰잘 데 없는 고집 작작 부리시고,/ 챗GPT 최신식 새 연장을 마련하시라/ 일년 노임은 꼴랑 10만원!// 주인님,
분부만 내리십시오/ 당신의 아름다운 변절을/ 학수고대하는 AI비서!/ 챗GPT 올림
-챗 GPT의 권유, 위 시집


언제부터 강을 잊었던가/ 언제부터 나룻배를 잊었던가 /하구둑에 서서 옛 강을 그리네//(중략) 한때 병들어 신음하던 그 강/ 개복수술(開腹手術)하듯 찢어발기던 그때/ 낙동강 1,300리 오체투지 하듯/ 누비던 기도여 염원이여// 언제부터 그 강이 돌아왔는가/ 그 많던 선지자들은 어디로 가고/ 그들의 예언은 또 어떻게 되었는가// 노을 지는 하구둑 위/ 한 마리 해오라기처럼 서서 / 언약처럼 푸른 강변 바라보네/ 출렁이는 그 강물 따라/ 상상의 나룻배를 띄워보네
- 낙동강 하구둑에 서서, 위 시집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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