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528605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3-11-24
책 소개
목차
04 서문 _<피아노 치는 변호사, Next>의 재발간에 부쳐
11 프롤로그
16 추천사
1장 몰라서 더 아름다운
29 풍선
33 세상으로 통하는 문, 피아노
36 비밀스러운 슬픔
39 칭찬의 힘
42 죄명 불상
47 사라진 피아노
51 가장 아름다운 손
56 공짜 과외를 마다해?
62 세상을 보는 다른 문
66 숨은 쉬어야 해
69 되돌릴 수 없나요?
2장 장미꽃 가득한 예술의 정원
79 초월
82 6·25에 생긴 일
87 분홍 귀신의 출몰
92 잣대
95 명품 교복
99 레슨의 메커니즘
104 실수 vs 실력
109 집으로
113 장미 정원
118 예술혼의 전당
121 베토벤이 무덤에서 일어나랴
126 바보 또 운다
3장 터널 속 보석상자
135 지극히 정상
140 재배정해 주세요
146 답 없는 시험문제
152 ‘뭐 하고 있니’와 ‘뭐 하고 싶니’의 차이
159 옛사랑의 소보로빵
164 내 인생의 모든 순간을 감사해
170 엘레펀트 우먼(The Elephant Woman)
176 티끌이 태산 되어
182 past, present, and future
191 지금 모습 그대로도
4장 진짜 꿈은 따로 있다
199 처음처럼
206 상상만 하면 돼
218 관악의 칼바람
223 영어 수학의 망령, 엘리트의 망령
227 천 년 만 년 살지 않는다
233 마돈나의 헬스클럽
239 같은 종착역, 다른 기차
5장 Less than nothing
249 도구
256 맨땅에 헤딩
267 따로 또 같이
276 사람 노릇
281 Why 사법시험?
287 어느 꿈쟁이 이야기
6장 박빙 25시
295 수화하는 변호사
298 불행의 현장 한복판에서
303 박빙은 여변호사
308 S와의 만남
313 피아노 치는 변호사
318 왜냐고 묻거든
325 소시민의 허상
330 이타적 싱글
333 Next
337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가 항상 내 자신에게 묻는 말이다. 변호사가 어쨌다는 건지, 변호사가 피아노를 치는 게 어쨌다는 건지, 그 변호사가 옛날에 팔짝 뛰게 아팠다는 게 어쨌다는 건지 내 사진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그래서 'So what?'이다.
'그래서 더 잘하려고요. 그래서 더 고마워하려고요. 그 다음(Next)에 더 열심히 살려고요.'라고 대답해 본다. 내게 그 다음(Next)이 없다면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라는 질문 앞에 정말로 할 말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