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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872072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08-30
목차
역자/발행인 서문 - 고통과 긴장이 회복과 애정으로 바뀌는 드라마
감사의 말 - 동료들과 조력자들, 모든 이들에게
들어가며 - 찰스 시몬즈의 “작은 사람들을 위한 집들”
머리말 - 정신의 자기조절 능력
제1장 자기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
Surprise and Wonder at Oneself
도라 칼프의 치료적 태도
치료실에서 제삼자
도구로서의 한계
언어적 의사소통을 위한 절호의 순간
운동감각적 상상
신체로 구현되는 상징
안내하는 방법
사진 촬영에 대해서
제2장 안에서와 같이 밖에서도,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As Within, So Without, As Above, So Below
멈춤, 쉼 그리고 공간 만들기
하늘과 땅 사이
양손 사이의 모순
모래의 소리
깊이의 부족 I
깊이의 부족 II
“하지만 나는 거기에 있었어요”
악마의 존재
너무 부드러워요
외로움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백일몽
제한을 넘어서
에로스
변수가 무엇이었을까?
친밀함과 거리
변형
치료적 동작
차가움
단단하게 붙잡기와 안기기
부엉이의 시선
제3장 모래놀이 개인 세션과 정신의 자기 조절 능력
Self-regulation of the Psyche in Individual Sandplay Therapy
도라 칼프의 기본 원칙
10세 남자 입양아 에디의 사례 소개
첫 번째 세션
두 번째 세션
양어머니와의 대화
세 번째-다섯 번째 세션
제4장 표현 모래작업 프로젝트
Expressive Sandwork
이론적 배경
참여 아동
놀이재료
자원봉사자: 조력자
부모
제5장 콜롬비아 이주 아동을 위한 표현 모래작업 프로젝트
Processing Trauma after Displacement in Colombia
사례 1: 무장 공격 생존자 9세 소녀 도로시
사례 2: 성 학대 피해를 입은 6세 소녀와 공동체의 대처
사례 3: 범죄 갱단의 마스코트 나탈리
콜롬비아 메데인에서의 프로젝트
첫 번째 세션: 아동들의 다양한 모습
제6장 독일 난민 아동을 위한 표현 모래작업 프로젝트 : ‘그룹은 변형이 일어나는 연금술 용기이다’
Expressive Sandwork with Refugee Children in Germany : ‘The group as an alchemical container of transformation’
연금술 용기로서의 그룹과 외부인 통제
독일 난민 아동들의 심리적 상황
이질성이 강한 집단
그룹 리더의 담아주기
그룹 리더의 관찰과 연상에 대한 기록
집단 지향적인 야지디족
IS 피해자 9세 소년의 모래놀이 과정
제7장 루마니아 보육원에서의 표현 모래작업 프로젝트
Expressive Sandwork in Children Homes in Romania
보육원 생활 아동의 상황
극단적인 환경에 처해 있는 12세 소년 미하이
공격적인 13세 소년 루카
보스 역할의 12세 소년 다리우스
섭식장애 10세 소녀 엘레나
출생증명이 없는 로넛: 나는 누구예요?
조력자와 아동 사이의 동시성: 누가 누구를 돕고 있는가?
아동들의 프로젝트 참가 경험 소감
제8장 우크라이나 전쟁 지역의 표현 모래작업 프로젝트
Expressive Sandwork in the War Zone in Ukraine
2018년 4월 키예프
‘태어날 때부터 벙어리?’ 방어기제
사례 1: 박격포를 맞은 이후 머리카락을 잃은
5세 소녀 티나의 회복
사례 2: 방해꾼 8세 소년 일랴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다른 치료적 접근에 비해 유리한 모래놀이만의 뚜렷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담자들 대부분이 모래를 만진 후 몇 분 이내에 ‘자신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발견한다. 처음 모래를 접촉하는 순간 예상치 못했던 감각, 잊고 있던 마음의 상태, 시각적 이미지와 연관된 새로운 생각과 움직임이 유발된다. 때로는 손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특정 경로를 따라 움직이거나, 구멍을 만들고, 공간을 찾기도 하는데, 이는 “모래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마치 손이 스스로 만든 것처럼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형태들을 만든다. “오, 정말 신기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느낌은 정말 처음이에요!” “... 가 떠올라요” 내담자의 손은 모래의 일관성, 부드러움, 작은 접촉에도 반응하는 즉각성을 탐색하는 동안, 온갖 종류의 지각과 감정이 스쳐 지나간다. 그런데 그것들이 내면에서 나온 것인지 외부에서 나온 것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그것들은 순환 과정이다. 내면과 외부 세계, 신체와 정신 사이, 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정신과 물질 사이에 매우 미묘하면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1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