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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미술관

하루 5분 미술관

(또 하나의 모나리자에서 채식주의자 화가까지, 낯설고 매혹적인 명화의 뒷이야기)

선동기 (지은이)
북피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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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미술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 5분 미술관 (또 하나의 모나리자에서 채식주의자 화가까지, 낯설고 매혹적인 명화의 뒷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876291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고흐에서 다 빈치까지,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불리는 미술 해설가가 들려주는 ‘낯설고 매혹적인 명화의 뒷이야기’ 25편을 담은 책이다. 유명한 화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 또는 아직 우리에게 낯설지만 매혹적인 그림들이 담고 있는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을 훨씬 풍성하게 해준다.

목차

머리말 - 그림 읽는 즐거움, 그 행복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1장. 걷는 남자, 고기를 먹지 않은 남자 - 우리가 몰랐던 빈센트 반 고흐의 또 다른 얼굴
2장. 자유도 셋, 평등도 셋, 박애도 셋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 숨어 있는 삼색기의 비밀
3장. 물감, 화가를 살해하다 - 카라바조에서 휘슬러까지, 유화의 탄생이 빚은 뜻밖의 비극
4장. 나폴레옹, 일그러진 영웅의 초상 - 다비드 vs 들라르슈, 영웅의 참모습을 그린 사람은?
5장. 아일워스의 모나리자를 아시나요? - 어쩌면 다 빈치가 그렸을 또 다른 「모나리자」 이야기
6장. 칼과 산, 상처입은 명화들 - 「거울 속의 비너스」에서 「야간 순찰」까지, 명화의 수난과 반달리즘
7장. 베리 공의 호화로운 그림 속 숨은그림찾기 - 15세기 채색 필사본에 담긴 중세 농민들의 열두 달
8장. 카이사르의 용기로 바로크 시대를 살다 - 성폭력을 딛고 일어선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이야기
9장. 안과 밖의 경계에 서서 - 화가의 눈에 비친 발코니 풍경의 매력 속으로
10장. 26년, 짧아서 더욱 찬란한 불꽃과 신화 - 요절한 여성 화가 마리 바시키르체프가 바라본 세상
11장. ‘빛의 화가’, 빛을 포착하고 눈을 잃다 - 빛에 따른 사물의 변화를 집요하게 따라간 모네의 연작들
12장. 14명, 아카데미에 반기를 들다 - 이반 크람스코이와 러시아 이동파 이야기
13장. 삶이란 어떻게 끌고 가는 것인가 - 러시아 미술의 완성자 일리야 레핀의 「볼가강의 배 끄는 사람들」
14장. 러시아 화가의 그림에 태극기가 휘날린다! - 오래전 태극기를 그린 화가의 혁명과 함께한 삶
15장. 바이러스, 신의 분노, 그리고 죽음의 승리 - 현실보다 무시무시한 그림 속 전염병 이야기
16장. 300년 만에 부활한 ‘왕의 화가’ - 루이 13세를 위한 그림도 그렸다는 조르주 드 라 투르의 재발견
17장. 그날 밤, 가면무도회에서 생긴 일 - 나를 숨기는 은밀한 즐거움, ‘가면 속 얼굴’의 이모저모
18장. 올림픽 종목에 그림 그리기가 있었다? - 승마에서 권투까지, 그림 속에서 펼쳐진 승부의 세계
19장. 파리의 뒷골목, 남몰래 흘리는 눈물 - 19세기 파리의 골목을 그린 ‘가난한 이들의 화가’ 페르낭 플레
20장. ‘일요일 화가’를 넘어 전업 화가로 우뚝 서다 - 남성 중심의 화단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너스
21장. 그 비싼 그림은 누가 훔쳐갔을까 - 화재, 도난, 분실로 사라져버린 명화들 이야기
22장. 하늘나라에서 받은 시민권 - 19세기 유럽의 무국적 화가 조반니 세간티니의 떠도는 삶
23장. 아내라는 이름의 화가, 그녀의 빛과 그림자 - 인상파 여성 화가 4인방 중 한 명인 마리 브라크몽 이야기
24장. 엽기적인 남편, 아내의 관뚜껑을 열다 - 라파엘전파 화가인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그로테스크한 사랑 이야기
25장. ‘블랙 아트’의 선구자를 소개합니다 - 명성을 얻은 최초의 흑인 화가 헨리 오사와 태너 이야기

저자소개

선동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그림 읽어주는 남자’로 불리는 미술 해설가로, 미술에 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네이버 선정 미술 분야 파워 블로거로 7년 연속 선정된 블로그 ‘레스까페’를 운영하면서 아름다운 그림과 화가들의 뒷이야기를 정감 있게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다. 널리 알려진 화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나 낯설지만 매혹적인 화가들을 발굴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와 삶을 소개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처음 만나는 그림』, 『나를 위한 하루 그림』, 『그림 속 소녀의 웃음이 내 마음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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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가가 되지 않았다면 고흐는 경보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훗날 동생 테오의 아내 요한나가 고흐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던, 고흐가 구필 화랑 영국 지점에서 근무할 때 이야기입니다. 고흐는 가끔 영국에 와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가곤 했는데, 런던에서 여동생이 살고 있던 램스게이트까지는 16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였습니다. 이 길을 고흐는 사흘 만에 주파합니다. 하루에 50킬로미터 이상 걸은 셈입니다. 못 걸을 것도 아니지만 정말 빠른 걸음 아닌가요? 또한 고흐는 하숙집이 있는 런던 브릭스톤에서 사무실이 있는 코벤트가든까지도 걸어다녔는데 거리가 6.4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이 정도 거리를 걷는다면 얼마나 걸리시는지요? 고흐는 45분 걸렸습니다.
고흐는 신발을 주제로 몇 점의 작품도 남겼습니다. 빠른 걸음을 뒷받침해준 신발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을까요?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고 난 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타라스콩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듯이 별들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죽음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남보다 훨씬 빠른 걸음으로 그는 죽음의 관문으로 향했지요.


들라크루아는 자유의 여신이 들고 있는 자유, 평등, 박애의 삼색기를 세 군데나 배치했습니다. 하나는 여신이 들고 있고, 나머지 둘은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게 묘사했습니다. 오른쪽의 그림 세부에서 볼 수 있듯이, 여신의 발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남자의 붉은 허리띠와 하얀 속옷, 그리고 푸른 셔츠는 또 다른 삼색기입니다(오른쪽 위 그림). 화면 속 멀리 배경이 되는 노트르담 사원의 꼭대기에도 삼색기가 휘날리고 있습니다(오른쪽 아래 그림). 1830년 가을에 완성한 이 작품을 두고 들라크루아는 그해 10월 21일,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싸우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조국을 위해 이 작품을 그리고자 한다.”
7월 혁명에 대한 들라크루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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