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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53158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6-27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소망 그리고 소만
목련
음력 2월 28일
춘분과 충분
시월의 결혼식
무제
가물치
한낮의 카페
밤 산책
삶은 이상하게 흐른다
뒷산 오르기
후암동 은행나무
손수건
무제
일월 어느 밤
무제
깊은 밤을 날아서
아무도 오르지 않는 산의 정상에서
24.08.28 13:17
연필로 쓰는 문장
봄밤의 통화
자명한 소리
입춘의 밤
27%
우수의 밤
술친구
겨울 고립 여행
여름 낭만
호주에서 쓴 일기
구미와 긴지
연착
꿈의 사마귀
눈사람
12월 6일 오후 8:00 메모
8월 20일 일기
영춘화
엄마에게
메모들
불빛을 좀 더 어둡게 해줘요
정동진영화제
꿈
가을밤에 문득
번아웃과 함께 살아가기
다시 작아질 수 있을까
봄의 마지막 절기
모형처럼
겨울밤 편지
작은 이야기
침묵과 우정
2월에서 3월로
책방에서
경칩에 일어난 일
메모장에 적어둔 단어들
제주에서 찍은 사진
천 번의 밤
참외의 맛
알아채기
책방지기의 저녁
사랑스런 젊은 그대
해방촌과 후암동 사이
모르는 게 많아서 좋아요
해방촌의 나날
무제
대파를 손질하다가
비 내리는 카페에 앉아
아버지와 찍은 사진
화요 두 병을 마시고 집으로 가는 길에
4/4 오전 5:39 메모
작은 놀이
나른한 열기
닫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목련이 필 때마다 당신을 생각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지금 목련이 환하게 피어 당신이 그립습니다. 나의 아버지.
당신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그해 봄 목련을 보지 못했겠지요.
어찌나 환히 피어있던지. 어느 소설에서는 그 광경을 주책스럽다 말했고, 어느 날 일기에는 요망하다고 적어둔 것처럼 목련은 볼 때마다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오래 들여다보게 됩니다.
매해 놓치지 않고 목련이 피고 지는 장면을 마주하겠습니다.
-〈목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