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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배영은, 정민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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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라 행복합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7999209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26-01-05

책 소개

2025년 새로운 구장의 개장과 함께 날아오른 한화이글스.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지만 류현진의 루키 시절이었던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이제 암흑기가 완전히 끝나고 이제 비상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선포한 시즌이기도 했다. 불꽃같은 2025년 시즌의 한화이글스를 그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봐온 배영은 기자와 정민철 전 단장이 공저한 책 《이글스라 행복합니다》가 출간되었다.
#한화이글스팬이라면 필독
#전 단장이 쓰고 현 단장이 추천한 유일한 책
#오랜 절망을 딛고 도약한 한화이글스
#2025년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화이글스의 불꽃같은 2025년을 그대로 소장한다
희망의 날개를 펼친 독수리들의 이야기


2025년 새로운 구장의 개장과 함께 날아오른 한화이글스.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지만 류현진의 루키 시절이었던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이제 암흑기가 완전히 끝나고 이제 비상할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선포한 시즌이기도 했다. 불꽃같은 2025년 시즌의 한화이글스를 그 누구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봐온 배영은 기자와 정민철 전 단장이 공저한 책 《이글스라 행복합니다》가 북오션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화이글스의 2025년 시즌을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한 발씩 걸어나간 모든 사람들이 쟁취해 얻어낸 결실임을 밝혀낸다. 동산고 출신 괴물 루키 류현진이 입단해서 쾌진격을 선보였을 때 한화이글스에 암흑기가 찾아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승리보다 패배가 익숙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명장들이 체면을 구기던 팀이 인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팀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날개가 꺾인 게 아니라 쉬고 있었던 것뿐이다
당신이 몰랐던 한화이글스의 드라마를 담았다


사람들이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가장 인생과 닮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고,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으며, 작은 것들을 매일 쌓아야 겨우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야구다. 때로는 구원등판에 실패해서 경기를 말아먹은 투수가 다음 날 팀을 구해내기도 하고, 항상 팀을 이끌었던 타자가 중요한 찬스를 망쳐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날은, 가장 뜨거운 응원을 받던 선수가 가장 큰 비난을 감수해야 하고, 누구보다 묵묵히 팀을 떠받치던 선수가 아무도 모르는 사이 조용히 짐을 싸게 된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는 이런 순간들을 단순한 미담이나 실패담이 아니라 ‘한 팀이 다시 날아오르기까지의 필수 과정’으로 바라보며, 한화이글스의 2025년을 한 편의 장편 드라마처럼 되살려낸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취재기자와, 수십 년 동안 한화 마운드와 프런트를 모두 경험한 전 단장이 한 팀을 이뤘기에 가능한 이야기들도 가득하다. 배영은 기자는 새 구장의 더그아웃, 원정 버스, 로커룸에서 포착한 선수들의 표정과 한마디를 통해 ‘중계 화면에 잡히지 않았던 2025년’을 보여준다. 정민철 전 단장은 신인 드래프트와 외국인 선수 영입, 리빌딩 전략이 어떤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2025 한화’를 만들었는지, 프런트의 시선을 더한다.
이 책은 2025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의 명장면만을 나열하는 기록집이 아니다. 끝없는 연패 속에서도 구단과 함께 버텨온 선수들,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베테랑, 새 구장을 가득 메운 주황 물결 속에서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한 루키들, 그리고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를 목 터져라 외치던 팬들의 마음까지 한 장면씩 촘촘히 쌓아 올린 서사다.
한화이글스의 암흑기를 통과해온 팬이라면, 이 책을 읽는 일은 ‘기억을 확인하는 일’이자 ‘내가 왜 이 팀을 떠나지 않았는지’를 다시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대로 이제 막 한화를 응원하기 시작한 늦깎이 팬에게는, 눈부신 2025년 뒤에 숱한 패배와 눈물, 그리고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친절한 가이드가 된다.
야구는 결국 사람의 이야기이고, 한화이글스의 부활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날개가 꺾인 적은 없었다. 다만 다시 날아오르기 위해 조금 오래 쉰 것뿐이다. 2025년 한화이글스의 불꽃같은 한 시즌을 손에 쥐고 곱씹고 싶다면, 그리고 당신의 인생에서도 다시 한 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를 펼칠 이유는 충분하다.

목차

추천사•4
프롤로그 - 이글스라 행복합니다•6

1부 류현진도, 백전노장도 막지 못한 암흑기
1. “아, 네가 걔구나”•18
2. 두 번의 가을, 그땐 몰랐던 것들•24
3. 방심은 금물, 보릿고개가 시작됐다•30
4. ‘무’라도 있어야 ‘유’를 창조하지•35
5. 척박한 한화에 류현진 꽃이 폈다•39
6. ‘야왕’도 떠나고, 류현진도 떠났다•44
7. 이글스는 타이거즈가 아니었다•51
8. 지옥훈련, 삭발투혼, 마리한화…•58
더그아웃 뒤에서① 1999년 우승반지를 낀 류현진•66

2부 다 갈아엎고 재도약 준비
1. 11년 만에 찾아온 가을야구•72
2. 밝은 빛 뒤에 짙은 그림자•78
3. 23번 정민철, 단장이 되다•83
4. 한용덕과 한화의 씁쓸한 이별•88
5. “내년에 성적 안 나죠? 다 바꿉시다”•92
6. 최재훈의 5년 계약과 두 단장•98
7. 광주에서 문동주가 굴러 들어왔다•104
8. 시프트를 남기고 떠난 수베로•110
더그아웃 뒤에서② 문동주의 눈앞에 터지는 불꽃•116

3부 그들이 한화에 모여들었다
1. 키가 작으면 어때? 문현빈인데•122
2. 한화에 없던 리더, 채은성의 등장•129
3.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한 이유•135
4. “누가 왔다고?” 잔뜩 들뜬 오키나와•141
5. 7연승과 1위, 행복했던 시작•148
6. 또 다른 감독이 5월에 떠나고•154
7. 6월의 대전에 달이 떴다•159
8. ‘대전 예수’와 ‘푸른 한화’•166
더그아웃 뒤에서③ 위풍당당 ‘류문폰’의 승리 루틴•172

4부 2025년, 그 폭풍의 서막
1. 정말 입수하게 될 줄은 몰랐지•178
2. 어떻게 폰세 같은 투수가 한화에?•184
3. ‘꼬꼬무’도 거절한 김경문의 올인•190
4. 99와 1을 더하면 100이 된다•196
5. 돌멩이 하나가 일으킨 큰 물결•202
6. 33년 만의 12연승, 하늘마저 도왔다•208
7. 17K와 18K의 ‘빅 허그’•214
8. 조동욱과 황준서가 함께 꾸는 꿈•220
더그아웃 뒤에서④ 최재훈과 이재원, 두 포수의 뒷모습•226

5부 이글스의 가을이 돌아왔다
1. 노시환이 완성한 ‘두 번째 10연승’•232
2. “딱 3경기만 더 하고 끝내면 안 돼?”•239
3. 시속 160㎞를 던지는 21세 소방수•244
4. 리베라토의 러브레터•251
5. 손아섭이 왔다, 노시환이 살아났다•258
6. 한화에 찾아온 진짜 ‘우주’•265
7. 이글스TV가 담아낸 ‘IT IS TIME’•273
8. 완벽한 선발진, 폭풍의 4중주•280
더그아웃 뒤에서⑤ 채은성이 활짝 웃던 날•288

스페셜 스토리 - 주황빛 가을, 네 번의 승리
1. ‘불펜’ 문동주와 시속 161.6㎞•294
2. ‘대전 왕자’, 대구에서 ‘왕’이 되다•302
3. 폰세·와이스가 막고 문현빈이 끝냈다•310
4. 심우준 주연의 반전 드라마•316
5. 와이스의 투혼 그리고 뜨거운 안녕•324

에필로그 - 우리는 류현진의 시대에 살고 있다•334

저자소개

정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화에 등번호 ‘23’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레전드. 1992년 빙그레 이글스에서 데뷔해 90년대를 풍미했고, KBO리그 역대 오른손 투수 중 가장 많은 161승을 올렸다. 한화가 유일하게 우승했던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 중 2승을 따낸 게 가장 큰 자부심이다. 2009년 은퇴 후 지도자로 5년간 한화에 몸 담았고, 2020년부터 3년간 단장도 역임했다. 오랜 기간 MBC야구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의 야구 인생에서 ‘한화이글스’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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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스포츠부 야구 담당 기자. 그 전엔 일간스포츠-스포츠동아-조이뉴스24를 역순으로 거쳤다. 2004년 11월 1일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 5월 19일 최초로 혼자 야구장 취재를 갔다. 처음 한화 담당을 맡은 2010년이 때마침 류현진의 최전성기였다. 그렇게 야구기자 일에 재미를 붙였다. 때로는 담당기자로 가까이서, 때로는 다른 팀 담당기자로 조금 멀리서, 한화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2025년은 가을로 돌아온 한화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한화이글스 팬이 늘 목 놓아 부르던 이 응원가는, 사실 100% 진심은 아니었다. 그들은 꽤 오랫동안 ‘우리 팀이 야구 잘하는 행복’을 모르고 살았다. 관중석에서 신나게 “행복하다”고 노래했지만, 진짜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간 날은 그리 많지 않았다. 8회가 찾아오면 앰프도 음악도 없이 육성으로 “최! 강! 한! 화!”를 외치면서도, 진짜 한화가 ‘최강’이라는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다. 언젠가는 행복해지겠지, 언젠가는 최강이 되겠지. 그렇게 믿고, 기다리고, 위안을 삼고, 주문을 걸고, 그러다 지치기도 하면서, 그들은 그 오랜 시간을 버텼다.
2025년은 달랐다. 한화 팬은 정말로, 이글스라 행복했다. 한화는 꽤 많은 날 동안 순위표 맨 꼭대기를 지켰고,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했다. 1년에 한 번도 어렵다는 10연승도 두 번이나 해냈다.
- 머리말


처음엔 그 시기에 으레들 하는, 신인 선수를 향한 격려 섞인 립서비스로 여겼다. 그런데 평소 감정 표현이 크지 않던 최동원 투수코치가 류현진을 유독 예뻐하는 게 눈에 보였다. 당시 김인식 감독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지휘하러 자리를 비운 상태였는데, 최 코치가 김 감독에게 전화해 “신인 하나 제대로 들어온 거 같다”며 기뻐했다는 얘기도 들렸다. 류현진이 캠프 자체 청백전에 처음 등판하던 날, 불펜에서 연습 투구를 지켜보고 나서야 위기감이 몰려왔다. 정민철은 그때부터 부쩍 훈련을 열심히 하게 됐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른 베테랑 투수들도 왠지 같은 마음인 것 같았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심전심. ‘아, 이거 심상치 않다.’
- 1부 류현진도 백전노장도 막지 못한 암흑기


한화의 시선은 망설임 없이 광주로 향했다. 그해 광주에선 ‘역대급’ 유망주가 투타에서 한 명씩 나왔다. 시속 150㎞대 후반 강속구를 던지는 진흥고 투수 문동주, 잘 치고 잘 달리는데 장타력까지 갖춘 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이었다. 문동주와 김도영이 2022년 신인 1차 지명을 받는 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관건은 ‘둘 중 누가 연고지 구단 KIA에 입단하느냐’였다. 어느 한 명도 포기하기 어려운 ‘세기의 난제’. 둘 중 한 명을 먼저 골라야 하는 KIA보다 선택권이 없는 한화가 오히려 마음 편했을 정도다. 한화는 ‘문동주냐, 김도영이냐’에 따라 달라질 2차 상위 라운드 지명 전략을 두 갈래로 세워놓고 KIA의 결정만 기다렸다.
- 2부 다 갈아엎고 재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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