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왜 행복은 옆집일까

왜 행복은 옆집일까

이택민 (지은이)
시간의숲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왜 행복은 옆집일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왜 행복은 옆집일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9000414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7-01

책 소개

<별을 보며 조금 옮겨 누운 자리>, <침묵이 걸린 나무>, <겨울 숲이 그립다>에 이은 6년 만에 펴내는 이택민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시로 말하는 그가 우리 삶과 마주하여 전하는 따듯한 한마디는 오늘 우리에게 힘찬 위로가 된다.

목차

시인의 말•4

1부_ 증명사진

문제 13•
증명사진 14•
숙명 16•
님에게 17•
눈물방울 18•
샌드위치 19•
오늘 같은 내일 20•
맹물의 미학 22•
왜 행복은 옆집일까 23•
그대는 시다 24•
시 26•
개꿈 29•
어젯밤 일기 32•
곰곰이 생각하다가 34•
그럴 수 있다면 36•
달빛 37•
나무의 일생 38•
어느 어르신의 바다 40•
바닷가 동네 42•
태풍 힌남노 43•
지하철 5호선을 타고 44•
동검도에 와서 46•
별량면 호떡 아저씨 48•
선풍기 50•
버스 안에서 54•
국토 순례길, 울진에서 56•

2부_ 나에게 물을 것 있다면

봄 오는 소리 59•
꽃샘추위 60•
가지고 싶은 것 61•
달동네에서 62•
빨래 63•
꽃구경•64•
우수에는 65•
그녀의 마당 66•
전차 앞에서 68•
좁쌀만 한 마음 70•
나에게 물을 것 있다면 71•
청소하는 사람 72•
외계인을 위한 최초 시 73•
맑고 푸른 마음 74•
베네치아 75•
아유슈비츠 수용소 76•
강원도 소나무 78•
도시의 무법자 80•
봄 추억 82•
상수리나무의 가을 83•
가을 그리고 나뭇잎의 눈물 84•
나무가 말을 할 줄 알았다면 우리는 숲으로 갔을까 86•
겨울바람 사는 곳에 88•
새 울음소리 89•
하트 90•
어느 일생 92•

3부_ 물속의 달을 사랑한 사람

이정표 95•
봄강 96•
별에게 바람에게 97•
입춘, 어제 이야기 98•
낙엽 줍는 여인 99•
빗방울 100•
물속의 달을 사랑한 사람 102•
여행 중 103•
그리운 너 104•
그리움 105•
연잎이 피면 106•
벌초 107•
여수 앞바다 108•
한마디 말 하나 110•
가슴폰 111•
하나의 바람 112•
굿나잇 114•
하굣길 풍경 116•
어! 언제 이사했나요 117•
세상 것 주고 싶은데 118•
귀 기울이면 119

4부_ 예쁜 천사

닮아가는 이유 123•
주머니 안의 작은 동전 124•
산속의 외딴 집 126•
봄비를 바라보며 127•
봄은 어디서 오나요 128•
봄밭으로 가자 129•
가을 동화 1 130•
가을 동화 2 133•
너의 목소리 136•
한가위 137•
보름달 138•
숲으로 가고 싶다 139•
단톡 140•
시소 141•
평평한 지구에 대한 꿈 142•
천 번의 굿바이 143•
쌀의 꿈 144•
앵무새처럼 146•
사랑, 그대에게 147•
샐러드 148•
삶은 달걀 149•
별 여행 150•
홍시 151•
영수증 152•
그녀의 핸드폰에는 내 이름이 택민 씨로 저장되어 있다 154•
신부 입장 156•
예쁜 천사 158•

저자소개

이택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포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라다. 2013년 4월 ‘월간 창조문예’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매일 아침 시를 쓰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쓰인 시는 세상을 여는 인사와 같다. 시집으로는 《별을 보며 조금 옮겨 누운 자리》, 《침묵이 걸린 나무》, 《겨울 숲이 그립다》 외 다수의 동인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겨울은 길고
바람은 매섭고 춥다
왜 행복은 옆집일까

꿈은 멀고
고단한 삶은 여긴데
왜 행복은 옆집일까

무엇 때문에 곧장 내게 안 오고
옆으로 비켜갈까
탐스런 꽃조차 왜 옆길에서 필까

행복하게 보인
옆집 주인 만났더니
내게 먼저 인사한다
“행복하게 사시는 것이 부럽습니다” 하고

- <왜 행복은 옆집일까> 전문


나는 범인을 잡고서야
죽어 있는 선풍기를 염한다
깨끗이 씻기고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모두 닦은 다음
비닐로 만든 관 안에 넣는다

선풍기가 죽어 있다
없으면 못 산다고
그렇게 좋다던
늘 옆에 두었던 너를
이제는 필요 없다고

필요 없다 느끼는 삶의 조각들을
자신의 삶에서 분리하며 살아가고 있다

- <선풍기>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