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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947761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6-02-28
책 소개
‘CEO의 말’을 보면, 주가 실적이 보인다
● ‘탁월한 CEO’를 찾아 투자하는 워런 버핏의 안목
: ‘부를 창출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먼저 주목하라
워런 버핏처럼 주주서한을 쓰는 CEO가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질문을 조금 바꿔, 우리나라에서 주주서한을 정기적으로 작성하는 기업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답부터 말하자면, 관련 통계 자체가 없다. 2025년 12월 말 현재, 국내 상장사의 주주서한 작성 현황을 집계한 공식 자료는 어디에도 없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워런 버핏처럼 ‘모범적인 주주서한’을 쓰는 곳 또한 어디에도 없다.
주주서한 작성의 경우, 국내에서는 대기업이나 투명경영을 강조하는 몇몇 기업에 국한된 일부 사례일 뿐이다. 사실 주주서한은 미국 등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이다.
워런 버핏은 전 세계 누구든 동시에 읽을 수 있고, 어떤 투자자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매년 2월 말 토요일에 인터넷을 통해 주주서한을 공개한다. 버핏은 경영 성과, 비전, 투자 방향 등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 서한을 작성한다. 그리고 전 세계 투자자들은 이 서한을 통해 ‘버핏의 투자 안목’을 배운다.
따라서 국내 독자들에게 이 책은, (주주서한이 거의 전무한 우리 증시 상황을 감안하면) 모순적이면서도 혁신적이다. 이 책을 받아든 모든 독자들에게 주주서한이라는 ‘CEO 커뮤니케이션’은, 언젠가 도래할 미래다. 그럼에도 ‘60년간 약 6,100,000%의 누적수익률’이라는 버핏의 경이로운 투자 안목을 구체화시킨 실전투자의 현재형이다.
달리 말하면 이 책은, 투자자에게는 ‘성공투자를 위한 제언’이고, 기업에게는 ‘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이다. 서학개미뿐 아니라 국내 모든 투자자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밸류업을 염두에 둔 국내 기업들에게 IR(Investor relations, 투자홍보)의 새로운 차원을 명확히 제시한다.
● CEO의 말에 숨어있는 투자의 단서
: ‘건강한 기업’과 ‘주가실적’은 선순환한다
『행간을 읽는 투자자(Investing Between the Lines)』는 ‘CEO의 말’에 주목한다. CEO 커뮤니케이션에 하나하나 점수를 매기고, 이를 주가실적과 비교분석한다. IR 전문 자문사인 리튼하우스랭킹의 빛나는 성과다. 10여 년에 걸친 추적조사 결과물이 그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다시 말해 CEO의 한마디에 주가실적이 어떻게 요동치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리튼하우스랭킹은 CEO가 쓴 주주서한을 130개의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통해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토대를 가진 균형 잡힌 기업’을 찾아낼 수 있는 획기적인 모델로 연결시킨다. 리튼하우스랭킹의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이 바로 그것이다. 이 모델은 ①자본 스튜어드십 ②정직성 ③전략 ④리더십 ⑤비전 ⑥이해관계자 관계 ⑦책임이라는 7가지 핵심 요인으로 구성된다.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토대를 가진 균형 잡힌 기업을 찾는 일은, ‘통찰력을 갖춘 CEO’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런 CEO는,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충성스러운 고객을 만들고, 우수한 재무실적을 달성한다. 또 이런 CEO는 주주서한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장의 인식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다시 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통찰력을 갖춘 CEO는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의 7가지 핵심 요인’을 바탕으로 주주서한을 작성한다. 그리고 우리는 리튼하우스랭킹의 계량적인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CEO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을 객관적인 점수로 측정할 수 있다. 요컨대 이런 점수를 보면, 그 기업의 앞날이 보인다. 건강한 기업과 주가실적은 이렇게 선순환한다.
리튼하우스랭킹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이 원하는 ‘목표’다. 이들 기업 가운데 골라 장기 보유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을 올리게 된다. 이 책의 결론은 이렇듯 간단명료하다. 무릇 투자는 쉽고 간단해야 한다.
● “내게 이 책을 한 권 주시겠소?”
: 워런 버핏과 존 보글이 감탄한 이유
『행간을 읽는 투자자』는 투자은행과 전략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로라 리튼하우스의 세 번째 책이다. 전작인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사업하라(Do Business with People You Can Trust)』와 『버핏의 투자철학(Buffett's Bites)』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저자는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에 확실한 기반을 두고 자신의 실전 매뉴얼을 아주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니까 저자는 월스트리트에서 (버크셔 해서웨이 본사가 위치한) 오마하의 파넘스트리트로 ‘라인’을 갈아탄, 전 세계 여러 버핏 마니아들 중 한 명인 셈이다. 동시에 ‘자신의 주특기’에 버핏의 투자철학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독보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저자는 IR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 자문사인 리튼하우스랭킹을 설립하고, 포춘 500대 기업 CEO에게 ‘경영진의 정직성’에 기초한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리튼하우스랭킹은 기업 경영진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평가하는 획기적인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경영진의 정직성 수준이 높으면, 주가실적 역시 우수하다’는 것을 숫자로 한눈에 증명하기도 했다. 그 성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 때문일까? 리튼하우스의 책은 ‘자본주의의 우드스탁(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 매년 버핏의 추천도서로 한자리를 차지한다. 워런 버핏은 “내게 이 책을 한 권 주시겠소?”라며 저자의 아이디어와 책을 호평했다.
또 뱅가드의 존 보글은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입니다. 태양의 진짜 위치를 잘 보여주고 있어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 책이 ‘자본 스튜어드십’을 중심축에 놓고 CEO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CEO(또는 기업)의 권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정확히는, 투자자의 돈을 수탁·관리할 의무나 책임에 관한 책이다. 그럼에도 CEO들은 간혹(또는 너무 자주) ‘권리’와 ‘책임·의무’를 헷갈려 하기도 한다. ‘부를 창출하는 커뮤니케이션’과 ‘부를 파괴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여기서 확연히 드러난다.
‘정직한 기업만이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핵심이다. 2025년부터 시작된 역대급 불장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행간을 읽는 투자자』는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목차
머리말
Chapter 1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투자자가 봐야 할 것들
엔론의 주주서한과 행간의 의미 | 언론의 조용한 ‘자기검열’ | 제2의 엔론, 어떻게 막을까 | 월스트리트에서 파넘스트리트로 | 흥미로운 ‘가치제안 사업’ | 최고의 주주서한과 그 기준 | 주주서한의 가치 | CEO의 말과 실적
Chapter 2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주목하라
기업문화의 기원 | 주주서한에서 찾아보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 | ‘스토리’를 보유한 기업 | 진정성 : 언행의 일치 | 진정성과 기업 실적 | 기업문화와 실적 : 3개의 이론 | 진행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는 CEO |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 |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변화, 그리고 기업 실적
Chapter 3 7개 핵심 요인으로 구성된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
‘사업 기회’와 ‘위상제고 행동’ | CEO의 어휘력 | 맥락의 파악 : 존슨앤존슨, 화이자, 노바티스의 사례 | 복잡한 아이디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가? | 버핏의 예언 | 전략적이고 통찰력을 갖춘 리더 | 고이주에타가 쓴 ‘모범적인 주주서한’ |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의 개발
Chapter 4 자본 스튜어드십 : ‘권리’가 아니라 ‘의무’ 또는 ‘책임’이다
주주서한 ‘내용’에 대한 점수 매기기 | ‘현금’과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단서들 |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단서들 | ‘자본규율’을 보여주는 단서들 | ‘엄격한 재무 및 영업 목표’를 보여주는 단서들 | ‘리스크 인식’을 보여주는 단서들
Chapter 5 정직성 :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
전 세계 신뢰도 지표 조사 | 스튜어드십, 정직성 그리고 거짓말 | ‘정직성’과 ‘진실성’의 차이 | FOG 점수 | AIG의 정직성에 대한 경고 | ‘벌거벗은 임금님’에 나오는 어른들 | 정직성과 실행력 : 휴렛패커드와 델 | ‘정직’을 칭찬하고 장려하는 CEO
Chapter 6 전략 : ‘기회의 창’을 제대로 활용하는 힘
포드자동차의 ‘하나의 팀, 하나의 계획, 하나의 목표’ | 단서 1 : 복잡한 전략의 핵심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가? | 단서 2 : 성과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가? | 단서 3 : 전략과 자본규율을 연결시키고 있는가? | 단서 4 : 위상제고 활동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는가? | 단서 5 :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가? | 단서 6 : 메시지의 전략적인 반복으로 광범위한 합의를 이루고 있는가? | 단서 7 : 독자적인 경쟁우위를 설명하고 있는가?
Chapter 7 리더십 : ‘문제’와 ‘기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안목
단서 1 : 독자들에게 필요한 중요한 내용을 가르쳐주고 있는가? | 단서 2 : 의미 있는 맥락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가? | 단서 3 : 회사 문제점들을 보고하고 있는가? | 단서 4 : 양면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가? | 단서 5 : 자신의 세계관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가?
Chapter 8 비전 : ‘생각하는 능력’이 좌우한다
‘지속가능한 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단서들 | 단서 1 : 간략한 그러나 지나치게 단순화하지는 않은 설명을 하고 있는가? | 단서 2 : 혁신적인 아이디어, 관행, 그리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가? | 단서 3 : 재미있고 교육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가? | 단서 4 : 인간적이고 진실한 감성지능을 보여주고 있는가? | 단서 5 : 기업의 목적과 사명을 잘 설명하고 있는가?
Chapter 9 이해관계자 관계 : ‘직원’, ‘고객’, ‘주주’ 역시 주인이다
단서 1 : 주인의식 문화를 구축하고 있는가? | 단서 2 :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키고 있는가? | 단서 3 :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균형을 맞추고 있는가? | 단서 4 :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예상하고 있는가?
Chapter 10 책임 :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 달성에 매진하는 CEO
단서 1 : 목표와 실적을 연결시키고 있는가? | 단서 2 : 서로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재무실적을 보고하고 있는가? | 단서 3 :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 단서 4 : 적은 FOG와 굳건한 원칙을 보이고 있는가?
Chapter 11 주가 실적으로 직결되는 ‘기업의 정직성’
양성 FOG와 악성 FOG | 악성 FOG와 리먼 브라더스 파산 | 정직성 점수와 주가 실적 | 말이 중요하다 | ‘맥락’에 주목하는 이유 | 맥락의 실종 |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시대
Chapter 12 ‘CEO의 말’이 중요한 이유
단기병 : 장기적인 경제적 성과보다 단기적인 회계적 성과 추구 | 과도한 CEO 보수 | ‘낮은 윤리의 높은 비용’ | 행간 읽기 : 페이스북의 기업공개 | CEO의 진정한 실제 목소리를 찾아라 | 진실성과 장기적인 시각 | 진실한 자신만의 스타일
감사의 말
미주
책속에서

이 책은 CEO 커뮤니케이션—요컨대 CEO가 쓴 주주서한과 그들이 한 말—에 대한 해석에 기초한 우리의 10년의 연구에서 발견한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10년 동안 우리 리튼하우스랭킹은 투자자들이 기업과 그 경영진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언어적 단서(linguistic clues)’를 찾아냈다. 우리의 연구는 다음 2개의 원칙에 기초했다.
1. 신뢰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필수적인 토대다.
2.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가 되기를 원하는 경영자의 언어는 정직이다.
- 머리말
지금까지 몰랐더라도 이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CEO의 말과 행동은 여러분에게 수익을 안겨줄 수 있고, 또 어떤 CEO의 말과 행동은 가치를—때로는 하룻밤 만에—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두 CEO의 차이를 아는 것은 투자에 큰 도움이 된다.
- 머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