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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나라별 요리 > 한국요리
· ISBN : 9791199539297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6-03-03
책 소개
** 고은정 선생의 우리 김치 이야기 & 기본 김치 레시피
**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글 쓰는 셰프 박찬일, 배우 양희경 추천
** 외국인을 위해 국영문 동시 수록
** 사계절의 정취를 담은 김치 재료, 완성 사진 수록
"어머니께 인정받은 김치들과 계절의 맛이 담긴 김치들을 이 책에 담고 싶었다. 나처럼 오래도록 헤매지 않고도 사람들이 쉽게 김치를 담갔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냥 라면 끓이듯이 김치를 담갔으면 좋겠다."
고은정
"I wanted to include those kimchi recipes in this book - the ones my mother approved of, the ones that capture the distinct flavors of each season. It is my hope that people are able to make kimchi easily, without struggle - much like boiling a pot of ramen."
Goh Eun-jeong
<김치 책>은 제철 식재료를 이해하고, 장과 김치가 익어가는 시간을 존중하는, 김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안내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흐름에 따라 제철 재료를 활용한 김치 레시피와 그 특징을 풀어내며, 왜 이 김치를 지금 담가야 하는지, 이 재료가 왜 이 시기에 가장 맛있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국문과 영문 텍스트를 함께 수록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의 흐름 속에서 김치의 맥락과 철학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계절·발효·밥상의 구조까지 함께 설명한 내용을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여 K-푸드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김치를 전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이다.
저자 고은정은 오랜 시간 장과 김치에 관한 음식 문화를 지키고 이끌어왔다. 지리산 인근의 '맛있는 부엌'에서 제철음식학교, 김치학교, 우리장학교 등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밥 짓고 장 담그고 김치 담그는 일을 가르쳐왔다. 2017년부터는 서울시 '장하다 내 인생' 사업을 통해 공동장독대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청와대 장독대를 복원하며 조리사들에게 장 담그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의 수업은 언제나 거창한 요리보다 집밥의 회복, 손맛의 기억, 계절에 순응하는 부엌의 태도를 중심에 둔다.
<김치 책>에는 배추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등 가장 기본적인 김치 레시피 뿐 아니라 가지김치, 참죽순김치, 토마토김치, 양파김치 등 의외의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레시피 그리고 달래김치, 풋사과연근김치, 파래김치 등 제철 식재료가 등장하는 김치 레시피 등 45개의 김치가 소개된다.
30여 년째 밥하고, 장 담그고, 김치 담그는 삶을 이어온 한 사람의 진심이 담긴 이 책은 김치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소개서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K-푸드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에게도 참신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4
서문 12
계절의 맛이 깃든 우리 김치 이야기 16
봄
고수김치 28
참죽순김치 34
미나리김치 40
미나리물김치 46
달래김치 52
좁쌀(기장)깍두기 56
알배추물김치 60
산갓물김치 66
봄동사과김치 70
상추겉절이 76
여름
오이소박이 82
가지소박이 88
부추김치 94
오이소박이물김치 98
깻잎간장김치 102
보리열무김치 108
열무물김치 114
얼갈이김치 120
얼갈이배추물김치 126
토마토김치 132
고구마줄기김치 138
풋사과연근김치 144
오이지(오이지무침) 148
고추소박이 154
미니오이소박이 160
양파김치 166
양배추양파김치 170
가을
마배깍두기 176
도라지제피김치 180
고들빼기김치 186
배추김치 192
백김치 202
늙은호박김치 208
갓김치 214
단감김치 220
쪽파김치 226
총각김치 232
총각무물김치 238
겨울
굴깍두기 244
나박김치 250
시금치겉절이 256
동치미 260
무생채 266
배무생채 270
파래김치 274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고유의 식문화 속에서 우리의 풍토와 입맛에 맞게 독자적인 방식과 기술로 채소 저장식이 발전해 왔다. 채소를 소금에 절여서 보존성을 높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곡류를 넣어 젖산균의 먹이가 되는 당분을 더함으로써 새로운 발효가 일어나도록 하였다. 젖산균이 채소 속의 당분을 분해하여 젖산을 비롯한 유기산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김치는 특유의 새콤한 맛과 탄산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는 우리 김치만의 고유한 특성이 되었다. - 계절의 맛이 깃든 우리 김치 이야기
묵은 김장 김치를 겨우내 먹다 보면 물려서 젓가락이 안 가는 시기가 온다. 이때 미나리로 김치를 담그면 봄 미나리의 신선한 향이 잠자던 식욕을 불러온다. 먹기 좋게 3~4cm 길이로 잘라서 담기도 하지만 부추와 길이를 맞춰 길게 담가 먹어도 좋다. - 미나리김치
좁쌀이 삭으면서 유산균의 먹이로 쓰이고 남은 섬유질은 그 형태를 유지하는 힘이 된다. 그러니 익어도 좁쌀 알갱이가 살아 있어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는 김치라는 칭찬을 듣는다. 무를 절이지 않고 담기에 국물이 많은 김치인데 남은 국물에 밥 한 술 넣고 비벼 먹으면 다양한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나라에서 사는 고마움이 절로 느껴진다. - 좁쌀(기장)깍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