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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

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

김선우 (지은이)
먼곳프레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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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9649064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6-10-27

책 소개

김선우 시인의 등단 3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시선집 《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를 펴낸다. ‘여성성과 몸의 재발견’ ‘관능과 생명력’ ‘몸의 혁명과 치유의 시학’ ‘몸의 우주론’ 등으로 불려온 시인의 첫 번째 세계, 이 범주의 대지는 ‘엄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사랑이 아니라면 오늘이 어떻게

고향을 묻는 이에게
이 봄날, 누구세요
물로 빚어진 사람
어라연
나생이
아욱국
햇빛 오일
양변기 위에서
꿀벌의 열반
엄마의 뼈와 찹쌀 석 되
가을 구름 물속을 간다
둥근 기억들의 저녁
다디단 진물
봄날 오후
왕모래
나의 철학

2부 무한 가능성의 세계를 향해
축 생일
요실금
완경
완경기
몸이라 불리는 장소에 관하여
피어라, 석유!
유령 난초
엄마가 엄마를 부르는 om의 한밤
내력
엄마
엄마의 배꼽
여명
아버지라는 시대
망백
어리고 푸른 어미 꽃
This You

3부 텅 빈 우주를 자궁 속에서 꺼낸다
별의 여자들
어미목의 자살 1
어미목의 자살 2
어미목의 자살 3
어미목의 자살 4
어미목의 자살 5
코즈믹 호라이즌, 이 바람 속에는
흥수아이
보름밤 종려나무 그림자에 실려
얼룩 서사
오브-라-디 오브-라-다
몸과 몸이 처음 만나 보얘진 그 입김을 말이라 했다
감자 먹는 사람들
초승달의 시간 그 바닷가 숲에서
물속의 여자들
여래여거

산문│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감사의 말
출처
표지와 디자인에 대하여

저자소개

김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열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녹턴》 《내 따스한 유령들》 《축 생일》 등이 있다. 2026년 등단 30주년을 맞아 첫 시선집 《엄마가 떠나자 엄마가 많아졌다》를 펴냈다. 현대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고정희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안명安命이라는 말을
떠올릴 즈음이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엄마를 만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환희롭습니다.

_〈시인의 말〉 전문


엄마라고
그 여자라고
모든 여자라고
여자에서 여자로 전해 온 목숨이라고

_〈고향을 묻는 이에게〉 부분


알 것 같네 어머니는 물로 빚어진 사람
가뭄이 심한 해가 오면 흰 무명에 붉은,
월경 자국 선명한 개짐으로 깃발을 만들어
기우제를 올렸다는 옛이야기를 알 것 같네
저의 몸에서 퍼올린 즙으로 비를 만든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들의 이야기

월경 때가 가까워오면
바다 냄새로 달이 가득해지네

_〈물로 빚어진 사람〉 부분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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